그리움은 마음을 아리게 한다 그리움이란..? 무엇이 나를 그토록 진한 그리움으로 이끌어 갈수 있을까? 내 시야에서 존재하지도 단 한번의 스침도 없는데............. 귀뚜리 밤 울음에도 촉촉히 젖는 이슬비에도 그리움은 묻어 나오고................ 아린맘 달래려 막걸리 한 사발에 흔해빠진 육자배기 한가락 흥얼 거려도 나를 휘 저어.. 카테고리 없음 2005.07.14
내가 비운만큼 다른쪽이 채워진다 우리 섬세하리만치 깊이 느끼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 이렇게 시간은 흐른다. 언젠가 우리가 가서 닿아야할 싯점으로 쉬임없이 쉬임없이~~~~~~~~~~~~ 겨울의 냄새가 벌써 우리집 앞뜰까지와서는 구멍뚫린 잎새들을 휘~늘어놓고 마음까지 쓸어가려 하고. 그 풍성했던 계절은 가고 이제 곧 겨울의 문턱을 .. 카테고리 없음 2005.07.14
자꾸 기억저편으로 사라지는 것들 우리들 먼 기억의 저편에서 찢기우듯 아픈 상처들이 점철되었고,,,,,,,, 참 자유속에 참 삶을, 삶으로써의 순수함마저 소유하기 힘들었던 나약한 우리들, 그리고 그 시절들. 강하지 못해 약했던가? 아님 강해도 강할 수가 없었던가? 바른 말이 그렇고 바른 행동이 그렇고 바른 글이 그토록 나약할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