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있는 오행 ' 乙' 木
木 火 土 金 水 오행 중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기운을 받고 태어난다.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자신의 생일을 글자로 환산하면 어떤 기운을 받고 태어났는가를 알 수 있다.
여기서 몇일에 해당되는 글자가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기운이다.
'오행 중 무엇으로 태어난 것이 가장 좋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어느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즉 사주의 균형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날에 태어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생일이며 사주가 되는 것이다. 가족관계에 비유하자면 고아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 형제가 함께
살아가는 집안이 아름답고 다복한 것과 같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언제까지나 다복하고 완벽한 가정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는 없을 것이다.
木 火 土 金 水 오행 중 무엇으로 태어났던 간에 늘 부족하고 불안정하며 부조화 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은 다 타고난 운명 속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운명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기구하고 파란 만장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들은 과연 어떤 생일을 타고 났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가장 적합한 오행이 올해 乙酉년 천간과 같은 글자 乙木이다.
사주명리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입문에서부터 연구 단계까지 역학도로서는 가장 매력
있는 오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乙木에 내포된 뜻은 乙(새 '을')자에서 연유되며 글자의 생김새가
새와 같다. 그래서 새가 상징하는 자유와 여행과 비행이며 스튜어디스와 같다.
나무에 비유하면 곧은 줄기가 아닌 부드러운 가지의 형태다.
乙木의 또 다른 이면을 들여다보자. 乙木은 부드럽고 유연한 사고와 언행으로 외유내강 하다.
정면승부보다는 우회협상하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굽힐 줄 안다. 이러한 면은 지위가
높은 회장이나 사장 밑에서 비서나 부하로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때가 되면 큰 나무 밑의
넝쿨이 나무를 감고 올라가 정복하고 실질적인 큰 나무의 주인이 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배워서가 아니라 생득적으로 타고난 것이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지략과 수완이 뛰어난 乙木에 걸리면 굴복을 당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큰 고래라 할지라도 부드러운 그물에 걸리면 끝장이다. 그물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보일 뿐 잡고 가두기 위한 무기다.
큰 것을 잡기 위해 乙木의 지혜를 터득해야 할 것이다.
지금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강대국들이 4자회담이다, 6자회담이다 해서 한반도를
위협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乙木의 외유내강한 그물 전략이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고산 정상에는 큰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부드럽고 작은 꽃들(乙木)만이 피어난다.
4자회담이건, 6자회담이건 이번엔 사주구성이 좋고 대운이 잘 흐르는 乙木으로
태어난 사람을 찾아내 회담 대표로 보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바램이다.
글 - 생활역학원장 山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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