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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에 담긴 그리움
맺지 못할 사랑
정해진 이별
운명이라 위안하며
홀로
끌어 안은 술잔
허나
.
.
.
술보다 더 독한 그리움
나를 태우는 독주 한잔
버려진 사랑의 잔
한 순간 술잔에 지워질
허망한 그리움 이라면
온 몸으로 나를 태워
뿌~연 재가 된다해도
얼마든지 목구멍에
부어 넣으련만..
그대 보고파 흐르는
나의 이 절통한 눈물이
술잔에 채워 그렇게 마셔질
덧 없는 그리움이라면
얼마든지 그 눈물
가슴에 담아 마셔 주련만
아직은 사랑깊은 그 이별은
나의 죽음보다 더 애절한
그리움...그리움...
내가 눈물로 건너야 할
길고 긴 윤회의 강에
희뿌옇게 깔린 외로움으로
나를
나를
세월의 조각배에 띄워보내련다
출처 : 술잔에 담긴 그리움
글쓴이 : 정나라 원글보기
메모 : 이토록 가슴이 찡한 아픔이 그리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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