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송하비결』의 예언 해석은『이것이 개벽이다』를 기준으로 한 것

논깡 2007. 1. 17. 17:37

 

  

앞 세상이 둥글어 가는 설계도(프로그램)인

천지공사를살펴보고

지구촌 전인류에게 닥칠 위험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송하비결> 의 예언


송하비결의  예언입니다.

송하비결이 100%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또한 100% 틀리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러니 100% 믿지 마시고 또한 간과하지 않는상태에서

참고로 해서 보시는게 적당할 듯 합니다^^

<2004年>
청원지세(靑猿之世): 푸른 원숭이 해에는
국사요요(國事搖搖): 나라의 일이 어지럽고 어지럽다.
건공행려(建公行旅): 제후를 세워 행사하게 되리니
김이박운(金李朴云): 김씨, 이씨, 박씨 등이 거론된다.
군자선피(君子善避): 군자는 잘 피하고
소인미퇴(小人未退): 소인은 아직 물러나지 않도다.
간방우원(艮方遇猿): 한국이 2004년에는
팔방성토(八方聲吐):
팔방에서 소리가 토해진다. (각종 시위와 대규모 집회가 벌어진다.)
계림침백(鷄林侵百):
닭의 숲이 백을 침범한다.(경상도가 전라도의 의석수를 빼앗는다.)
황산분투(黃山奮鬪): 황산에서 힘써 싸웠으나
계백패읍(階伯悖泣): 계백이 뜻이 어그러짐에 눈물을 흘리리라(호남․충청 정치권의 패배)
가야회수(伽倻回首): 가야가 머리를 돌리니(경남 오가야)
해룡기두(海龍起豆): 바다의 용이 제물을 일으킨다.
구화이다(狗火異茤): 개의 불은 남쪽의 오랑캐와 다르다.(개뿔이다.)
무도혁명(武道革命): 무왕의 도로써 혁명을 일으키도다. (군대로 혁명을 일으킨다.)
형혹범기(熒惑犯紀): 형혹성이 기성을 범하였으니(熒惑=火星, 紀星=木星)
2004년 9월 29일경 태미원 문앞(처녀좌)에서 태양, 수성, 화성, 목성이
한점에서 만나면서 지나간다. 특히 수성, 화성, 목성은 일치한다.
옛 사람은 달이나 행성이 좌우집법 별에게 다가가거나 태미원
담을 이루는 벼슬 아치별이나 장군별에게 다가가면 대개 불길한
조짐으로 보았다.
북문미순(北門未順):
북한은 순리를 따르지 아니한다.
황룡득주(黃龍得珠): 누런 용이 여의주를 얻으니(중국이 힘을 얻는다.)
병화필지(兵禍必至):
반드시 병란의 화가 미치게 된다.
불연민고(不然民枯): 그렇지 않으면 서민들이 마른나무처럼 된다.
민유삼충(民有三蟲): 백성에게 세 마리의 벌레가 있으니
괴극유사(壞極有事): 극한 상황에서 일들이 벌어진다.
삼충하여(三蟲何如): 세 마리 벌레가 어찌 이와 같은가?
만엽일두(萬鐷一斗): 만냥에 쌀 한 말이로다.(엄청난 생필품 품귀현상과 인플레)
세행악질(歲行惡疾): 세월이 지날수록 독한 질병이 만연하리라.
황백이성(黃白二姓): 황 백 두 성씨가(황인종인 중국,일본과 백인종인 미국,영국등)
천굉지경(天轟地驚): 하늘을 뒤흔들고 땅을 놀라게하면서
본토치마(本土致馬): 본토에서 말을 타고 이르게 되며
삼국요동(三國撓動): 세 나라가 요동할 것이다.(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등)
암중전등(暗中顚燈): 어두운 가운데 꼭대기의 등잔(어두운 가운데 꼭대기에 불이 올라가)
초막려화(草幕麗火): 초막에 불이 지나간다.
횡횡굉굉(橫橫轟轟): 횡횡 뒤흔들어 울리고 뒤흔들어 울린다.
피피분분(避避奔奔): 피하고 피하며 달리고 달린다.(도망가고 도망가며 달리고 또 달린다.)
군자고거(君子故居): 군자는 원래 있던 곳에 머물러 있는다.
선입자환(先入者還): 먼저 들어간 사람들은 돌아온다.
이어유인(利於幽人): 사람을 피하는 것이 이익이다.
석서위려(碩鼠危旅): 큰 쥐(간신배)가 무리(군대)를 위태롭게 한다.
거양우원(巨羊遇猿): 큰양이 원숭이를 만나면 (2004년 미국에서)
대인철보(大人掇寶): 큰 사람은 보물을 줍지만
소인피탈(小人被奪): 소인은 이불을 빼앗긴다.
거양수괴(巨羊首魁): 큰 양의 우두머리가
장망횡액(將亡橫厄): 장차 횡액을 당해 죽어 가로로 눕는다.
원규사시(遠窺射矢): 멀리서 엿보다가 화살을 쏘니
거패거왕(去悖巨王): 패악스러운 큰 왕이 죽는다.
백옥문정(白屋門庭): 흰 집 대문안 정원에서
출문상시(出門喪時): 장례행렬이 문을 나서려고 하는 때
흉적입호(凶賊入嘷): 흉적이 들어와서 소리 지른다.
몽운불개(蒙雲不開): 덮힌 구름이 개지 않는다.


『송하비결』의 예언 해석은『이것이 개벽이다』를 기준으로 한 것


 

2003년『송하비결』의 뿌리는 2000년 한 역서(易書) 말미에 실려있던 부록

작년 5월에 발간된『송하비결』의 저자는 황남송, 김성욱 2명으로 되어있다.
런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송하비결의 원문(原文)을 소장하고 있었던 사람은 김성욱(37세)이라는 젊은 역(易)학자다. 강원도 원주에서 살며 주역을 연구하던 그는 동학(東學)을 믿던 할머니로부터 아버지를 거쳐 자신에게 전해 내려온 송하비결의 원문 일부를 2000년 12월에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당시 신지평 출판사에서 발행한『소강절의 매화역수』(김성욱 지음, 현재 절판됨)라는 역서(易書) 말미에 부록의 형태로‘난세의 국운 대 예측 2010년까지’라는 소제목을 붙여 한자로 된 4자성어 예언시(豫言詩)를 40쪽 정도 실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이 기존의 예언서와는 아주 색다른 편집을 취하고 있었다. 그것은 장차 일어날 일을 연도(年度)별로 싣고 있었는데 바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를 말하고 있었다.

 
 
9·11테러와 한일 월드컵 및 대통령 선거를 암시하는 구절로 관심 끌어

왜 이 4자성어의 예언내용이 갑자기 부각되었는가? 예언이란 것이 일반적으로‘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역사의 큰 사건이 지나고 난 뒤에 살펴보니 바로 이 구절이 그 사건을 뜻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보통이었다.
 
그런데 김성욱씨가 연도별로 편집하여 실은 예언 중의 일부가 장차 일어날 2001년의 9·11 테러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결과를 적중하고, 당시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2002년 대통령선거의 양상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폭발력을 띄게 되었다.
 
 
다음은 2000년 12월에 발간된『소강절의 매화역수』의 부록에 실려 있던 내용이다.
 









 
2001년 9·11테러를 암시하는 부분
 창해대도(滄海大島) 넓은 바다의 큰 섬에
 넓은 바다의 큰 섬이란 대륙같이 큰 지역을 말하니, 미국이나 중동 지역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백석화적(柏石化赤) 흰돌이 붉게 변하고
 백(柏)은 미국, 혹은 중동지역을 뜻하니 이 지역에 환란이 일어난다는 뜻인 것 같다.
 백옥적침(白屋賊侵) 흰 집에 도적이 침입하도다
 미국의 백악관이나, 혹은 세계 중심부 어딘가에 테러 가 있어 이로 인한 보복전이 일어난다는 뜻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암시하는 부분
 만국섭천(萬國涉川) 많은 나라들이 물을 건너와서
 2002년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고자 전세계에서 많은사람들이 우리나를 찾아온다는 뜻인 것 같다.
 기마대전(騎馬大戰) 말을타고 달리며 싸우게 되리라
 기마대전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의미하는 것
 같음.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축구 대전을 벌이는 것을 의미한다.
 만국만마(萬國萬馬) 많은 나라의 수많은 말들이 달려오고
 2002년 월드컵 대회에 많은 나라의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와 경기를 벌인다는 뜻, 동학(東學)에서는 만국만마(萬國萬馬) 뒤에 개벽이 이루어질 것이
 라고 예언하였다.
 희성래조(喜星來照) 희성이 우리나라에 비칠 것이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인물들이 부각되거나 혹은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 부각된다는 뜻.

 
 
 
2003년『송하비결』이란 제목으로 단행본 출간

성욱씨는 일약 유명인이 되었다. 특히 그가 주역(周易)을 공부하며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예언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관심이 증폭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성욱씨와 접촉을 시도하였고, 부록에 실리지 않은 원문(原文)을 보고자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003년 들어 황병국(호,남송) 박사와 함께‘송하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원문 시구를 대폭 증보하여 부록 형태가 아닌 300쪽 분량의 독자적인 예언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세상이 어지럽고 살기 힘든 때일수록 사람들은 예언에 관심이 많은 법이다. 송하비결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한동안 전국의 주요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그런데 예언의 명성에 찬물을 끼얹는 치명적인 오류들이 여기저기 나타나며 이 예언서의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 예로 2010년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고 해석했다가 곧바로 틀린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2000년『매화역수』부록 부분과 2003년『송하비결』의 다른 점

자는 2003년 몇 차례에 걸쳐 김성욱씨와 만나 이예언서가 집안에 전해진 내력과 함께 그간의 사정을 듣는 기회를 가진바 있다. 김성욱씨는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분이었다. 그는 2000년에 발간한『매화역수』의 부록으로 실렸던 내용이 2003년『송하비결』이라는 내용으로 탈바꿈하게 된 과정, 그리고 송하비결의 예언 해석에는 자신의 의도보다는 황병욱 박사의 의욕적인 해석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다.
 
기실 두 책을 비교하여 살펴보면『송하비결』은 사회과학적인 해석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는 예언을 더욱 현실적으로 이해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예언을 남겼던 100여 년전 송하노인의 본래 뜻을 왜곡시킬 수 있는 단점도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특히 올해 2004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낭하여 송하비결의 마지막 부분에 있던 내용을 2004년도의 예언으로 배치하여 정치색 깊게 해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2003∼2004년에 대한 예언 내용

다음은 두 책(2000년 부록본과 2003년 단행본)의 내용 가운데 2003년에서 2004년에 관한 것 중
공통부분을 살펴본 것이다. 



 
2003년 계미년 예언 부분
 토목진기(土木振起) 흙과 나무가 떨쳐 일어나리라
 전세계적으로 천재지변이 시작된다는 뜻
 현인지자(賢人知者) 현명한 자와 아는 자라면
 현인은 앞으로 난세를 이웃과 더불어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
 의식입낭(衣食入囊) 옷과 음식을 자루에 담으리니
 난세를 이웃과 더불어 같이 헤쳐나갈 준비를 해 나간다는 의미
 문언불신(聞言不信) 말을 들어도 믿지 않는구나
 기득권층이나 가진 사람들은 가진 것에 집착하여 더욱 수렁에 빠져 들 것이라는 뜻
 
 
2004년 갑신년 예언 부분
 청원지세(靑猿之歲) 푸른 원숭이 해에는
 푸른 원숭이는 2004년 갑신년을 말한다.
2004년은 아마도 지구의 도수가 변하는 중심해인 것 같다. 극심한 천재지변의 시작과 따라서 당연히 사회의 대혼란, 경제공황 등이 예견된다.
 국사요요(國事擾擾) 나라의 일이 어지럽고 어지럽도다다른 나라에 비래 우리나라에서는 천재지변이 심하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나, 세계가 대혼란에 빠지니
 당연히 우리 사회와 경제도 혼란에 빠질 것이다.
 
형혹범기(熒惑犯紀) 형혹성이 기성을 범하였으니
 형혹성은 재화(災禍)와 병란(兵亂)의 조짐을 보이는 별 이름. 기성은 목성은 또 다른 이름 병화필지(兵禍必至) 반드시 병란의 화가 미치게 되리라

 
일반 서민들의 생활고가 극에 달하는 상황. 어려운상황에서 국내의 소요사태가 비화되어 국지적인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황백이성(黃白二姓) 황 백 두 성씨가
 황은 황인종으로 중국이나 일본을 가르킨다. 백은 백인종으로 주로 미국을 가르킨다
 본토치마(本土致馬) 본토에서 말을 타고 이르게 되리라
 국지적인 분쟁에 제 삼국이 개입하게 된다는 뜻이다.
 삼국요동(三國撓動) 세 나라가 요동할 것이로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이 요동한다

송하비결』의 예언 해석은『이것이 개벽이다』를 기준으로 한 것
 

본 글의 목적이
송하비결의 예언 내용이 맞다 그르다의 판단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오히려 예언이 몇몇 역사적 사건을 적중했다 하여 거기에 마음을 뺏겨 호들갑을 떨 것이 아니라는 점을 힘주어 말하고 싶다. 다음 상제님의 말씀을 깊이 명심하며 읽어보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도를 이루면 속으로만 알고 마음에 감춰 두어 있어도 없는 것같이 하여야 하나니 남들에게 뽐내어 비밀을 많이 누설하면 하늘이 도로 밝음을 거두어들이니라.”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안다고 하여 망령되이 움직여 말로 세상 일의 기밀을 많이 누설하고 행동으로 천리를 범하면 그것이 작을 때는 신벌(神罰)을 받고 크면 천벌(天罰)을 받게 되느니라.”하시니라.(道典8:12:1∼3)

 
 
한 성도가 아뢰기를“고창(高敞) 선운사(禪雲寺)에 이인으로 이름난 처사(處士)한 사람이 있사온데 그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불 보듯 훤히 알아서‘세상을 구원하는 분이 지금 이 세상에 내려와 계신데 그 분은 강성(姜姓)이시다.’하고 말하였다 합니다.”하니 말씀하시기를“그러하냐?”하시니라. 그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다른 성도가 찾아와서 아뢰기를“선운사의 그 처사가 병도 없이 무척 건강하였는데 며칠 전에 비명횡사하였다 하옵니다.”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하늘의 기밀을 누설하면 살 수가 없느니라.”하시니라. (道典8:12:4∼8)
 
선천 5만년이 정리되고 후천 5만년 새 세상이 펼쳐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것이 개벽이다』상(上)권을 보면 인류역사의 크고 작은 예언이 한 부분을 이루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정녕 개벽책을 보고 송하비결을 본 사람 이라면 다가오는 후천 5만년 신천지를 맞이하는 가을개벽의 한 과도기 과정, 즉 강증산 상제님의 개벽진리의 일부를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실제로 2003년 초에 만났던 신지평 출판사(매화역수는 신지평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의 김종현 사장은『이것이 개벽이다』상권과『월간 개벽』지를 갖고 열심히 탐독하고 있었다. 이는『매화역수』부록에 실린 예언해석이 개벽책 상권을 참조하였음을 웅변적으로 말해준다. 특히 정역(正易)을 잘 알지 못하는 김성욱씨나 김종현 사장이‘지축이 바로 선다’라든지‘탄허 스님이 예언했던 대로 23.5도 기울게 자전하던 지축(지구의 자전축)이 바로 서는 것이 아닌가 한다’라는 내용을 예언 해석으로 쓰고 있는 것을 보아 더욱더 그렇다.
 
필자는 주역(周易)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김성욱씨를 여러 번 만나면서 지축이 정립되는 내용이 정역(正易)의 핵심 진리라는 것을 알려주었고, 『우주변화의 원리』와『증산도 도전』을 소개해 주었다. 또한 100여 년전 송하노인으로부터 예언서를 전해 받은 할머님이 동학(東學)을 신봉하였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동학의 본질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따르라는 것이며, 그 상제님을 믿는 도가‘증산도’임을 힘주어 말해 주었다.
 
 
송하비결 유감

40쪽 분량으로 부록으로 실려있던 예언이 대폭 증보되어『송하비결』이라는 단행본 책자로 나온다고 하여 무척이나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정작 책이 나와 정독한 결과 실망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문득 증산 상제님의 다음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도둑놈이 따로 없나니, 붓대 가진 놈이 앉아서 이리저리 다 만드니 그들이 제일 큰 도둑놈이니라.” 하시니라. (道典6:16:18~19)
 
매화역수 부록에는 2010년으로 새시대를 맞는 과도기 과정의 시간대가 대미를 이루고 있었는데, 송하비결은 2017년까지 재편집하여 늘여놓고 있다. 또한 한반도 전쟁을 말하는 일부분은 무리한 해석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솟구친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가 다름 아닌 한반도며 북쪽의 김정일 정권은 재래식 무기는 물론 온갖 생화학 무기를 가지고 있는 집단이다. 만에 하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그것은 어느 일방의 승리를 점칠 수 없는 민족의 공멸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더욱이 현대전은 전쟁 초기에 온갖 화력을 동원하여 승기를 잡는 초단기전이 될 것이 뻔하다. 이미 미국의 대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대 이라크 전쟁에서 이를 확인한 바 있지 않은가? 그런데 송하비결은 2004년에 시작된 한반도 전쟁이 2007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3년간 지속된다는 흐름을 말하고 있다.
 
만약 한반도가 3년간이나 전란에 휩싸인다면 그 누가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필자를 더욱 실망시키는 부분은 다름 아닌 235∼236쪽에 있는 다음 구절이었다.
 
 이재전전(利在田田) 이로움이 밭과 밭에 있으니
 뛰어난 역량과 덕을 갖춘 인물
 장수입조(長水入朝) 긴 물줄기가 조정으로 들어올 것인데
 즉, 장자방과 제갈공명과 같은 황(黃)씨 성을 가진 인물이 정부로 들어와서
 치세당요(治世唐堯) 세상을 다스림이 요임금의 때와 같으리라
 정치를 중국 요임금처럼 할 것이다. 따라서 장수지가 출신 인물,
  아마도 황씨 성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치세를 연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황씨가 세상에 등장하여 정권을 잡고 한반도의 통일을 이룬다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이 구절에 이르러 문득 증산 상제님의 도운 100년사에 있어, 왜 난법이 판을 치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절단나게 만들었던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정해 놓으신 도운의 매듭일꾼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통에 터럭도 묻지 않은 자들이 여기 저기 나타나 붓대를 놀리며 상제님 말씀을 조작하여 자신에게 종통이 있음을 주장했던 것이다. 이미 교주가 죽어 분열의 길을 가고 있는 대순진리회가 그러하고, ‘사람 둘’을 ‘사람들’로 조작한『대순전경』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런데 그저 하나의 예언서에 불과한 송하비결을 읽으면서 다시 이러한 유사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출처 : 월간개벽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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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하비결』의 예언 해석은『이것이 개벽이다』를 기준으로 한 것
글쓴이 : 개벽도우미 원글보기
메모 : 세계는 지금 이렇게 흘러가고 잇을것이다.다소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러나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