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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타민C, 확실히 먹고 계신가요

논깡 2018. 3. 8. 13:14

비타민 C만큼 우리에게 익숙하고 반가운 영양소는 없을거에요. TV만 틀면 비타민 드링크, 비타민제 광고를 보게 되잖아요. 


출처 : MBN '천기누설' 방송 캡처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는 하루 권장량에 못 미치는 비타민 C를 먹고 있습니다. 더구나 비타민 C 섭취가 부족하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커진다는데요...


이런 내용을 담은 한 연구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비타민 C 섭취량과 당뇨병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보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출처 : @moigram

연구팀은 2012∼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45세 이상 남녀 654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어요.


그룹A> 비타민 C를 하루에 90㎎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

그룹B> 비타민 C를 하루에 90㎎ 미만 섭취하는 사람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에게 적용되는 비타민 C 일일 권장 섭취량 100㎎이고, 평균 섭취량은 75㎎입니다. 연구팀은 중간 수준인 90㎎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눴어요.


출처 : @ulleo

연구팀은 비타민 C를 90㎎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그룹 A)은 전체 연구 대상자의 55.1%였어요. 비타민 C 섭취가 권장량에 못 미치는 그룹(그룹B)44.9%였고요. 권장량을 채우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않은 수준이죠.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의 비타민 C 섭취가 상대적으로 부실했습니다. 그룹B의 56.6%가 남성이었어요.



관련기사 : 하이닥 · 당뇨 전 단계에도 '당뇨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비타민 C 섭취량은 당뇨병과도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권장치보다 적게 비타민 C를 먹는 사람들의 당뇨병 유병률은 16.3%. 권장량 이상을 먹는 그룹의 유병률(11.1%)보다 5.2%p 더 높게 나타났죠.


연구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C를 하루 권장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의 당뇨병 유병률이 더 높다는 게 이번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적었습니다.



출처 : @pixel2013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든 비타민 C는 감기예방, 피로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이기도 하죠. 그래서 다양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혈당으로 인해 생기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비타민 C가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 당뇨병이 찾아올 수도 있는 거죠.

여러분은 비타민 C를 충분히 드시나요?






출처 : 중년의건강
글쓴이 : 애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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