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줌마들의 섹스 고민 베스트
아줌마들의 섹스 고민 베스트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말할 수 없고, 궁금하기는 엄청나게 궁금한데,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 궁금증을 풀까? 답은 인터넷. 인터넷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주부들이 하소연하는 성적인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읽고 포복절도하기도 하지만, 맞았어, 바로 이거야! 라고 했던 바로 그 문제들! |
case 01 남편보다 성욕이 강하니 이를 어쩌면 좋아?
reply_1 우리집하고 똑같은 상황이네요. 남편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저를 피하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뭘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 알다시피, 관계를 하는 시간만큼은 둘만 생각하게 되죠. 애만 키우고 집안 일만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여자이기 때문에 확인하고 싶은 그런 것이죠. 뭐, 아직은 쓸 만하구나 하는…. 대화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진실한 마음을 얘기하면 통하잖아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reply_2 할 일이 있고, 의욕적일 때 성욕도 생기는 것 같더군요. 지금 상태를 즐기세요. 얼마나 좋은가요? 과감하게 한번 유혹을 해보세요. reply_3 남편의 사주에 나와요.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구. 그 의미가 연애는 물론 섹스에도 관심이 없다는 뜻이죠. 그런 남편을 붙들고 몇 년 동안 별 짓을 다 했습니다.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 위협도 하고, 나도 관심이 없는 척해보고, 애교가 안 통한다 싶으면 협박도 해보고. 저는 상태에 따라 그날그날 느낌이 다른데요, 하고 싶은데 못하게 되면 배가 막 아프고 열이 나는 것 같아요. 제 의지와 달리 몸에 부작용이 나니, 처음에는 무척이나 자존심이 상하고 섹스에 대한 허기에 시달렸는데, 다행히도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지라 점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애무도 열심히 해주고 제가 좋아하면 더 좋아하고. 요즘은 정말 딱 좋아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이젠 남편도 며칠 지나면 못 참더라구요. case 02 남편마저 귀찮은 이 귀차니즘을 어찌 하리요?
reply_1 신혼 때나 좋지, 아이가 생기고 나니 솔직히 시큰둥합니다. 할 일은 많고, 그중에 하나가 단지 부부관계 아닌가요. 도저히 성욕이 안 나는데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행을 가거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여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reply_2 씻지도 않고 덤빌 때는 정말 한대 패고 싶어요. 싸움을 하고 난 뒤에는 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성욕이 안 생기는 때가 있는데 남자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여자에게 있어 성욕은 남자들처럼 몸이 달아오르는 게 아니라 마음이 당기는 것 아닌가요. 내 마음을 못 당겨주니, 나만 마담처럼 꾸미고 향수 뿌린들 없는 성욕이 생기는 것도 아니구. 남편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정말 답을 못 찾겠어요. case 03 부부싸움 뒤의 섹스, 이거 못할 짓 아닌가요?
reply_1남편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기로 했듯이 잠자리도 좀 싫지만 한두 번 하다 보면 좋아질 것 같아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렇게 해주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온순해지잖아요. 어쩌겠어요, 적당히 맞춰가면서 살아야지. reply_2 일단 마음으로 서로 문제를 푸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한다는 건 정말 강간당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일단 원인부터 해결해야 부부관계도 원만해질 것 같아 보여요. 원인이 다른 데 있는데 부부관계만 억지로 한다고 해서 해결되겠습니까. 마음을 좀 넓게 가지고 남편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해보세요 case 04 무덤덤한 남편, 어떻게 꼬드길 것인가?
reply_1 직장 맘입니다. 저는 반대의 경우랍니다. 남편은 원하지만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몸이 피곤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몸이 흥분이 안 되고, 그래서인지 하는 내내 아픕니다. 저는 너무 오랫동안 남편과 뜸하게 해서인지 점점 더 흥미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몸을 덜 피곤하게 하면 좀 나아질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푹 쉰 다음에 해보는 걸 권합니다. 토요일 푹 자고 일요일 아침에요! 전 푹 자고 난 아침이 밤보다 낫더군요. reply_2 제가 아주 적극적으로 합니다. 남편을 반듯이 눕혀놓구요. 남편도 그걸 좋아합니다. 자신은 편하니까. 애무도 해주고 뭐든 제가 적극적으로 합니다. 목욕도 시켜줄 정도입니다.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더 커집니다. case 05 하늘의 별은 도대체 얼마 만에 따야 할까?
reply_1 신혼 때라고 매일 하는 사람 실제 드물 겁니다. 많이 해야 일주일에 세 번 아닌가요? 우리는 세 번은 채우자고 다짐을 했는데, 사실 두 번도 채우기 버거웠습니다. 마음은 간절한데, 시간이 없더군요. 밤에 못한 날은 아침에도 간절하긴 했는데, 시계를 보면 출근시간이 다가오고. 양보다는 질이라는 것을 요즘 깨달아갑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하지만 그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reply_2 신혼은 4번 이상, 30대는 일주일에 세 번, 40대는 일주일에 두 번 아닌가요? 저희는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밤에 하고 아침에도 하고, 밤에 두 번 하기도 하고. 아침은 안 먹어도, 성 관계는 하고 나가는 날도 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28살. 이렇게 적다 보니 제가 약올리는 것 같은데, 정말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case 06 어라, 갑자기 남편이 왜 이렇게 변했지!
reply_1 컴퓨터에 이상한 파일이 있기에 열어봤더니 남편이 다운받은 포르노더군요. 그런데 웃긴 건, 전날 남편과 했던 체위였어요. 친구한테 웃겨서 얘기했더니 자기 남편도 그런다고 하더군요. 남편들은 포르노 같은 데서 많이 배우나봐요. reply_2 부부간에 그 정도는 눈감아 줘야죠. 매일 같을 순 없잖아요. 조금씩 마음을 편히 가져보세요. 그러면 점차 익숙해질 겁니다. 저는 오히려 남편이 좀더 자극을 주었으면 하는데…. reply_3 제 남편이 그런 적이 있어서 단단히 주의를 주었어요. 그런 걸 준비 없이 하면 큰일난다구요. 포르노는 포르노고, 일반인들이 따라할 수 없는 테크닉과 준비물이 따로 있다구요. 부부관계란 둘 다 좋아야 하지 않나요? 한 사람이 죽도록 싫은 걸 하려고 한다는 건 용서가 안 됩니다. case 07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사람은 어찌하라고?
reply_1 대개는 남편이 조절해서 맞춥니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이 더 기니까, 제가 절정에 오르면 남편이 사정을 하지요. 신음소리가 달라지면, 그때 남편이 서서히 준비해서 조절하다가 제 타이밍을 맞춥니다. reply_2 남편이 조절해야 맞는 거 같아요. 사정 후에도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계속 같은 속도를 유지해주는 게 테크닉이 아닐까요. 그러려면 대화가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글로 쓰려니 좀 야하지만, 지금이면 돼? 좋아? 등. 건전한 부부의 사랑을 위해! reply_3 오르가슴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 같아요. 자기 몸은 솔직히 자기가 가장 잘 알잖아요. 그러니까 스스로 좋아하는 걸 유도하거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해서 오르가슴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개개인이 자극을 느끼는 부분이나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여성 상위로 허벅지에 남편의 다리가 느껴지는 게 좋더라구요. 아무튼 각자 한번 시도해보세요. 감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아줌마들이 말하는 가장 큰 불만 베스트 5
1_왜 나만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