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성학 상수(象數)및 상의(象意)해석 및 그 변화법 (일백수성)
구성학 상수(象數)및 상의(象意)해석 및 그 변화법
상(象) 과 수(數)에 대하여
우주만물은 모두 각각 자기자체의 상(象)을 가지고 있다.
동식물 모두 형(形)으로서 체(體)를 이루고 있는데 그 체(體)는 형(形)에
속하므로 드러나지 않음이 없지만 상(象)은 형(形) 속에 숨어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상(象)이라는 것은 어떠한 징조나 기미를 뜻하는 것이다.
사람이 기분이 좋은데 왜 좋은지를 밖으로 발설하지 않아야 된다고 치자
그래도 그 사람은 얼굴에 반드시 즐거운 기미가 나타나는것이다.
이렇듯 그러한 상(象)이 나타나는데 왜 기분이 좋은지를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수(數)를 가지고 그 현상에 대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수(數)라는 것은 상(象)의 내용을 표현하며 또는 증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數(수)는 상(象)의 거울이므로 상(象)이 비록 우리의 감관에
잘 영사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상의 근저에 흐르는 수(數)로 인하여
그것을 능히 포착할 수가 있는것이다.
구성학에서는 이것을 합하여 상수로 표현하는데 이 상수를 잘 관찰하여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 일것이다. 이 상수의 연구란 것이 바로
오행(木火土金水)을 연구하는 것과 같고 오행은 음과 양을 연구하는 것과
같으니 깊은 통찰력을 요한다 하겠습니다.
제야선비 혜강(惠岡) 최한기(崔漢綺 순조3년 1803-고종14년 1877)는
그의 대기운화이법을 설명하면서 아울러 수(數)와 상(象)을 말하고 있다.
“기(氣)에는 반드시 이(理)가 있고 이에는 반드시 상(象)이 있고
상에는 반드시 수(數)가 있다. 수(數)에 의하여 상(象)을 통하고
상(象)에 의하여 이(理)를 통하고 이(理)에 의하여 기(氣)를 통하게 된다.”
위의 혜강의 저 말은 나타난 현상에 법칙이 있으니 현상을 보고 법칙을
찾아라는 말이다. 혜강의 논리를 보면 반듯이 나타나야지만 그 이치도
있는법이니 나타난 즉 실존하는 현상을 가지고 이치와 이론을 찾아가라는 뜻입니다.
처음 혜강의 책을 접하고 참으로 현대적 감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기(理氣)법을 설명한 혜강은 기(氣)안에 이(理)가 들어있다 라는 한마디에
저는 많은것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상가지고 이치를 깨달아 가라는 뜻
저는 이것이 가장 감각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상의(象意) : 상수의 뜻이라고 생각합시다.
상수 1 : 일백수성(一白水星), 水, 坎
오행중에 물에 속합니다. 내성(內性)이 음정하나 솔찍한 외향성도 겸하고 있으며
창조적 사색과 지기 심원한 것이 본성이다.
종자를 상징한 진리를 계승하였으니 물질의 기본 단위를 뜻하는 원자 전자
소립자등을 나타낸다. 생명의 창조단위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자 난자
자궁 임신 생식기 등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결부를 시켜보면 성적인 측면에서 바람둥이라는 것도 나오는 것이다.
물은 지혜를 뜻하니 깊은 생각도 되며 물의 특성이 차갑고 어두운것이 되니
어둡다 차갑다 냉정하다 지혜롭다 등과도 결부가 되는것이다.
또한 신체기관으로서 수에 해당되는 기관으로 보면 신장 방광이 되는 것이다.
물이란 것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다함이 없다 끝이 없다.
어둡고 끝이 없으니 망막하다 등으로 조합해 나가는 것이다.
물이라는 특성과 감궁이라는것과 다 결부시켜서 보면 수많은 상의가 나온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되는 것만 몇가지 찾아보도록 하겠다.
수(水)는 신장 방광이 되며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사람을 반으로 나누면
하체를 뜻하여 하체에 붙어있는 생식기를 뜻한다. 생식기에서 파생되는
정자 난자 자궁을 뜻하고 정자와 난자가 만나니 자식을 뜻하고 생식기가
합쳐지니 바람둥이 혹은 섹스를 뜻하는 것이다.
또한 액체를 겸하면서 눈물 콧물 이 되며 물은 차갑고 어둡고 아래로 흐르니
밝음이 없어 가난 고생 질병을 뜻하기도 한다. 물은 끊임없이 흐르니
정신적인 측면에서 보면 철학 작가 승려가 되는것이다. 아래로 흐르니
나보다 아랫사람을 뜻하고 임산부 매춘부 어부 맹인도 포함된다.
물은 그 색이 검으니 검정색이 되고 속을 알수없는 혹은 은밀함의
뜻도 포함이 된다. 검은색은 밤이다 밤에 활동하면서 어두운 성격을
지닌사람의 대표적인 예가 도둑 간첩을 의미하기도 한다.
장소와 측면에서 보면 화장실 수도 하수구 목욕탕 지하실 변소 바다 등이
되겠으며 바다에서 나는 것이니 해조류 및 어류도 포함이 된다고 하겠다.
직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생각하는 직업이나 밤에 하는일 혹은 산부인과
소아과 등에 넓은 의미로 포함이 되겠으며 물은 하늘에서 내려 땅으로
스며들어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 속을 알수없는 그 깊이를 알수없는
혹은 비밀스러움이라는 뜻도 같이 포함된다.
낙서를 기반으로 하여 감궁을 보면 방위로는 북쪽이 된다. 물은 차갑우니
차갑다는 뜻이 되고 냉혈한이라는 뜻도 머금고 있는 것이다 아래에 위치하니
부하의 뜻도 있으며 끊임없이 아래로 파고 들고 흘르고 흐르니 연구활동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하나의 상수를 연구하고 또한 그것을 넓은의미 좁은의미 물상
사람 인체 지리등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결부시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수공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이 상의
수를 연구하는것이 바로 기미와 징조를 파악하여 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모쪼록 깊이 공부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