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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둑으로 보는 삶의 지혜 10가지 ( 4 월 17 일 일요일 출석부)
논깡
2016. 4. 17. 11:36
- 바둑으로 보는 삶의 지혜 10가지




- 애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수들은, 초심자가 보기에는 대마 같은데도
- 필요에 따라서는 쉽게 버리곤 합니다.
이 말은 사석작전,
- 즉 버림돌 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도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 05. 사소취대 (捨小取大)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기자쟁선'과 일맥상통하는 말로서 너무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승부에 몰두하거나 승부에 집착하다 보면,
냉정을 잃게 되고 판단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우리 인생사도 마찬가지겠지요.

- 혹은 그 이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곤마가 생겼을 때는 먼저 그 곤마의 관상을 잘 보아야 합니다.
살아가는 길이 있다면 살려야 하지만,
- 도저히 살릴 가망이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또 살더라도 여기저기서 대가를 크게 지불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면
미련을 두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차선책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라는 말이겠지요.
감각을 훈련하는 데에는 속기로 많은 판을 두어 보는 것도
- 한 방법이 되지만,
실제 대국에서는 빨리 두어서 좋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빨리 두다 보면 착각이나 실수가 자주 튀어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의사결정이 빠르면 빠를수록 그에 따른 실수도 뒤따르는 법이죠.

- 서로 호응을 하면서
국세를 내 편에 유리하게 이끌 수 있도록 그런 방향으로
- 운석 하라는 것이겠죠.
바둑돌은 판 위에 한 번 놓여지면 그 위치는 변경될 수가 없지만,
그 역할은 시시때때로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바둑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다고들 하는 것입니다.

- 상대편 병사가 많은 곳에 마구 뛰어들어 간다거나
내 돌에 약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싸움을 벌인다거나 하는 것은
패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뿐입니다.
생존경쟁에서 패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 빨리 안정하는 길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일단 살고 나서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것입니다.
The computer that mastered Go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閔堤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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