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그렇지만 조선조에도 명재상을 꼽는다면
황희를 거론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황희는 조선조의
최장수 재상으로 기록될 만큼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재상이었다.
<,,,,,,,,,,,,,,,>
“황희는 관대하고 후덕하며 침착하고 신중하여
재상(宰相)의 식견과 도량이 있었으며, 후덕한 자질이 크고
훌륭하며 총명이 남보다 뛰어났다. 집을 다스림에는
검소하고, 기쁨과 노여움을 안색에 나타내지 않으며,
일을 의논할 적엔 정대(正大)하여
대체(大體)를 보존하기에 힘쓰고 번거롭게 변경하는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였다. (...) 재상이 된 지 24년 동안에
중앙과 지방에서 우러러 바라보면서 모두 말하기를,
‘어진 재상(宰相)’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황희가 태종과 세종의 특별 대우를 받으며
24년 간 재상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소신과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때로는 관용을 베풀 줄 아는 그의 정치적 자세 때문이 아닐까!
<인터넷 지식 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