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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섹스의 달인

논깡 2014. 5. 4. 12:51

 

여러분 삽입성교를 하는 데 있어서 치골 부위를 제대로 알고 공략할 수 있어야 섹스의 즐거움을 좀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치골을 신경 쓰지 않거나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선 극단적으로 말해 삽입성교에 있어선 백점짜리 성교는 나오기 힘들다고 저는 단정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성감대

우리가 성교할 때 서로의 치골이 부닥치면 아프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에 안 부닥치고 싶고 불편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치골 삽입성교를 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이 치골입니다.

치골이 삽입성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가를 2~3번에 걸쳐 설명하려 합니다. 그만큼 이 치골이란 게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큰 성감대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가운데 치골이란 남녀 모두 마치 챔피언 벨트의 중앙버클처럼 몸 중앙의 골반뼈가 앞쪽 가운데에서 접합된 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결합부분은 연결결합으로 접착이 돼있습니다. 골반뼈의 양쪽을 접합시키려 가운데 접착제 역할을 하는 이 연골도 단단한 지라 뼈는 뼈입니다.

이곳은 우리가 삽입 상태에서 서로가 수시로 맞닿는 매우 딱딱하게(뼈기 때문에) 느껴지는 유일한 부분이죠.
이곳이 역할 및 성교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로 남녀 성기부위를 지지하고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 페니스가 몸속으로 연장되어 있는 부분(일명 속음경)이 치골하단에 인대로 고정돼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음경 현수인대 혹은, 음경 걸이인대라고 부릅니다.

여성의 경우 페니스의 동등기관인 음핵이(페니스의 동등기관은 질이 아닙니다) 바로 페니스와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위치에 여성치골 하단에 고정돼 있습니다. 몸속 부분에서는 페니스와 음핵이 거의 동일한 모양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골반 뼈를 기준으로 페니스와 음핵의 높이가 비슷한 겁니다.

두 번째는 남성의 체중을 지탱하는 바리케이드 방어막 역할을 해서 여성의 생식기와 내장을 보호해 줍니다. 남성이 여성 위에 체중을 실어 얹혀 있을 때 만약 이 치골부분이 그사이에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여성의 생식기 및 생식기에 근접해 있는 뱃속 내장이 지금보다 훨씬 많이 눌렸을 겁니다. 여성의 중요한 내부 구조물들을 골반 안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는 여성에게 있어 페니스의 왕복 운동 시 완충 역할을 하는 대음순 지방 부위가 위에 있고 정면 앞에는 음핵이 치골 바로 밑으로는 질(버자이너)이 밑으로 통과하고 있는 관계로 직간접적으로 성감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성감에 참여하는 ‘치골’
미묘하고 부드럽게 마찰하며 자극하기

이렇게 치골주변에 붙은 조직들에는 당연히 신경이 분포돼 있습니다. 고로 치골에 근접하려면 우리는 어쨌든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거쳐야 하며 그것은 곧 자극을 느끼는 신경을 건드리게 돼있다는 거죠.

또한 우리는 맘만 먹으면 쉽게 몸 바깥에서든 몸 안쪽에서든(질 안쪽) 압박해서 딱딱한 치골을 거의 느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들이 치골을 기준으로 치골이 닿는 것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그 앞의 대음순을 꾹 누른다든지, 속의 질 윗벽을 누른다든지 하면 치골이 파악 될 것입니다.

이렇게 치골이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게 최대한 압박이 들어가게 되면 그것은 여성에게 기분 좋은 (신경)자극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치골은 크게 2가지 경우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딱딱 때리듯이 남성치골이 부닥치지 않게 해야 하며 갑자기 뼈를 쓸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급작스런 형태의 움직임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럴 때 여성들은 눈을 찡그리게 될 정도로 불편한 감각을 갖습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부드럽게만 치골에 접근해가서 치골이 느껴질 정도로 압박해 누른다 해도 여성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긴 커녕 오히려 자극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왜 그럴까요?

기본적으로 여성이란 존재들은 성교 막판이 아니라면 중간에 빠른 동작이나 급작스런 동작 놀라는 어떠한 동작도 선호하질 않기 때문입니다.

체위를 급작스레 엎어치기 매치기하며 바꾼다든가 피스톤운동을 갑자기 과격하고 빠르게 한다든가 급작스레 갑자기 가슴을 거칠게 움켜쥔다든가 하는 이런 놀라는 동작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남성의 모든 터치방식이 부드럽고 예상가능한 방식이 되면 좋아합니다. 놀라는 걸 대부분의 여성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거죠.

여성들의 입장에선 급작스런 순간에 쾌감에 집중하기 보단 눈 감고 섹스에 집중하고 있다가 순간 놀라기 쉽기 때문에 그런 동작은 여성에게 쾌감을 지긋이 안겨주긴 힘들죠.

모든 진행이 차분하고 조용하고 부드럽게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대부분의 여성들이 선호합니다. 여성은 안정을 지향하고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부드럽게 최대한 압박

넷째 여성의 치골은 남성보다 널찍한 형태이며 여성마다 치골의 깊이가 다릅니다. 당연하죠. 여성들은 애를 낳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치골 뼈의 양쪽이 남성보다는 좀 더 넓게 벌어진 형태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체중에 따라 느껴지는 치골의 깊이가 다른데요.

마른 여성일수록 치골 위 지방층이 없기 때문에 남보다 치골이 더 톡 튀어나온 것 같고 도드라져 있죠. 반대로 비만형의 여성들은 지방층이 두꺼워서 치골이 남보다 더 깊게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마른 남녀끼리 만났을 때는 서로 치골이 튀어나와 있을 테니 치골이 걸림돌이 되는 격일 수도 있겠고 반대로 비만형 남녀가 만났을 때는 그 반대로 서로의 치골이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체중의 문제가 아니라면 타고 난 치골의 튀어나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비만이라고 다 치골이 안 느껴지는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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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소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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