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정 이것만큼의 그릇까지만 채우고 그만두려는가?
겨우 이정도의 그릇으로 만족하고 여기서 한
나라의 運까지도 종지부를 찍으려하는가
이번 황우석의 사태를 보고
우리는 왜 꼭 왜놈들이 했던 그 시대의 졸장부같은 그런 짓거리들을
해야만 할까
아무리 곱 씹어봐도 이해가 되지않는 민족이다.
하늘에 머리를 두르고 사는 한 인간으로써 그 부끄러운 수치심을
차마 지울수없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과학이란것이
어디 시행착오없이 그렇게 쉽게 무엇인가가 도출해내는 그런
것이던가
이건 온통 나라전체가 한 과학자를 꺼꾸러트리지 못해서 안달난 소인배들의 행위로밖엔 볼수가
없으며
거기에 관용이란 눈 씻고봐도 찾을 수 없고
포용하는 아량은 더군다나 전무한,그야말로 수치스러운 민족의 치부를
드러내는것같아
오랜시간을 더 우리는 인고의 세월을 또 견디어야하는 낙후함으로 살수밖에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과학의 연구라는것이 그 분야의 문외한인 필자가 생각할때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이기에 필연코
시행착오를 일으키는 오류들을 범하기 일쑤이며
또 그것이 단 기간에 어떤 완전한 형상을 갗추고 눈 앞에 나타나는것도 아닌것으로
안다.
흔히들 언론을 보면 "우리들의 빨리빨리"란 조급한 문화가 오늘날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다고들
한다.
맞다.
정말 맞는 말이다
먼저 정부나 언론들이 시발점으로 해서 그 졸속한 조급증은 온 국민으로
번져가는것이었다.
어쩌면 그리도 경박한지 때로는 얼굴부끄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그 연구가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하면 곧 바로 씹어대는것이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황우석사태
거기엔 반드시 어떤 모종의 음모 내지는 어떤 세력들의 이권이 달려있는 그런 경우로
느껴지는건
무슨이유일까?
원천기술을 쉽게 득하려는,가령 예를들면 해방이전부터의 미국이란 나라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갖고자하거나
또는 힘없는 나라가 세계적인 기술을 가지려하면 반드시 방해 내지는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그들의 손에
넣고만다
아니면 그와 같이 연구를 했던 자 들이나 논문의 공동저자들
그들이 똘똘뭉쳐 한 과학자를 바보만들어
버리는일은 식은 죽 먹기다.
만약 언론이 거들고 권력,또는 재력가가 뒤에서 손을 쓴다면 황우석하나쯤은 눈 하나 깜작않고 가라앉힐수
있을것이다
이번일도 미국이 자유로울수없는 이유들이 너무도 많다.
매국적인 우리의 민족성이 그 분야와
동떨어지지않은 기업이나 병원들이 그들의 자본을 사용하고있는것이
그 이유중에 하나일것이고
아니라면 진짜 매국노가 있어 개인의
사리사욕때문에 바꿔치기라도 했을수있는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 논문의 조작이나 잘못된 난자사용에 있어 윤리적인 문제가 있었다는것은
전술한 바와
같이 과학연구에있어 필연적으로 거치는 시행착오나 오류들이 있었다고 전제해놓고
만에하나라도 황우석팀이 진정한 연구에 의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을수도 있기에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해임,또는 파면으로 가지않고 그가 연구를 계속할수있도록
국가적인 안전보호망아래 도와야한다고
본다.
너무 가볍게 성급한 조사를하고 성급한 막보기 해결들을 하려한다
도대체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들이
모였다라고 할만큼 배운자들이 있는 서울대에서 이토록 가볍게 처신을 한다면
누가 과연 과학한국의 입지를 위해 연구를 할수있으며
이러한
경박한 풍조아래서 출현된 과학기술이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거기에 큰 의미를 과연
둘수있을까 싶다.
미즈메디와 그외 김선종 등등
여러 사람들은 이번 조사에서 너무 쉽게 외곽에서 맴돌고있고 오로지
그 한 중앙에 황우석이 혼자 고립되어있다싶이 모든 허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양새가
아무래도 뭔가 냄새가 난다.
미즈매디측의 노 성일은 과연 이번사태에서 떳떳한것일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며 그외 미국에서
연구하고있다는 김선종이나 또는 논문의 공동저자들도
필히 이 문제있어서 결코 자유로울수없다는점을 조사하는 서울대 관계자나 검찰에선 간과해서는
아니된다.
배아줄기세포,
또는 난치병환자들에게 자신있게 말했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들
그리고 필자가
지식이 짧아 다 말은 못하지만 여러가지 일들....
도저히 연구를 하지 않으면 알수없는 언어들이 나왔다는 자체는
그에대한 충분한 연구가 있었다는
증거이며 다만 아직은 완성단계가 아닐뿐이지
분명히 연구는 되고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제발 조급하게 모든걸 결정하거나 도태시키지 말아야하는것이다.
결코 황우석을
두둔하자는것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분야의 연구들을 너무 그 분야 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함부로 가볍게 내뱉아도 되는 그런 가치없는
쪽으로
내 몰아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뜻이다.
가만히 앉아서 언론에서 떠드는 작금의 사태를 보고있노라면
추기경이 눈물지으며 세계앞에
부끄러운민족이라고 개탄했을때
나는 황우석의 논문조작이나 줄기세포,또는 그것이 있네 없네 그런걸 생각한것이 아니라
이나라 이민족의
유치하고 졸렬한 민족성을 생각했다.
추기경이 진정으로 나무란것은 바로 내 나라의 과학자 하나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다 까발겨서
대 내외에 기어코 치부를 드러내고야마는 자승자박의 길을 가는것이
정말 세계앞에 씻을수없을정도로 부끄러운 행동들이기에
그 노령의
추기경도 필연코 울수밖에 없었을것이라고.......
민족의 일체감은 개가 다 뜯어먹어버리고 단 한 조각도 남아있지않은 민족
자기만 잘나야하고 다른
사람은 잘나면 안된다는 극단 이기주의의 표본들
양반사상에젖고 오직 자기만 잘나고 잘나야 하기에 남은 결코 잘 나서는 안되고
이런
썩어빠진 정신들때문에
이 나라가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줄 모르는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민족의 집합들...
일본의 텔레비젼을 가끔씩 보면 그들은 어떤 축제나 작은 시골의 모임같은걸 보면 그 일체감이
대단하다.
그들은 일체감을 조성시키기위해 사람들 모두에게 허리에 같은 문양의 띠를 메게 하거나
머리에도 반드시 전부 같은 띠를 메고
축제나 모임에 임한다.
예로부터 우리는 개인적으로는 강한민족이다
그러나 단체로 그 어떤 투쟁의 장에 모이면 당장
이합집산이 되어 무너져 버린다
그리고 근래의 격투기를 보면 그들의 근성이 실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것도 본다.
우리는 일체감이나 근성들이 없이 너무 나약하다
격투기를 가르치는 트레이너의 얄팍한 실력도 문제거니와 격투기에 직접 참가한 선수들도
어수룩하기
짝이없다.
실력도 없으면서 근성도 없으니 이건 오직 나라망신을 시키는 도구인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왜 우리가 그들보다 실력도 근성도 없어야 하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지만
우리들의
민족성,또는 작금의 사태들을 보면 비로소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잘나고 배부른 양반들의 적당주의 몸사리기식의 비굴한 회피주의
거기다가 근성이나 용기라고는 정말이지
눈을 씻고봐도 찾아볼수가 없다.
글을 쓰고 분통이 터지다 보니 이야기가 갑자기 격투기 쪽으로 흘러가는
나 자신도 지금 이 순간은
웃음을 참을수없다.
이제 진정으로 우리는 이 민족의 자존을 지키면서 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민족이며
가장 선진문화의 종주국이라 해도 조금도 부끄러울것없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다.
우리의 나라가 얼마나 대국이었는지를 공부하고
지금 중국이 쓰는 한문이 중국글이 아니라 당당히
우리글이라고 말할수있는 역사를 공부하고
그들이 모조리 가져간 우리의 역사를 찾아 공부하고
그리고 당당하게
찾아오자,
모든것은 사필귀정이라 언젠가는 바로 자리잡겠지만
우리는 그러기 전에 우리 자랑스런 민족의 근성을
갖고 자존을 갖고 스스로 찾아와야한다.
게으른 학자들이 찾아와야하며
철밥통만 지키려는 정치하는 자들이 찾아와야하며
남을 헐뜯고 끌어내리려는 못난 자화상을 지닌 민족이
그 부끄러운 사슬을 과감히 끊어내고 진정한
우리를 찾는데 일로 매진해야한다.
남에게는 굽신거리는 못난민족이 자기 민족이 잘하는것은 절대로 못봐주는
그래서 집안에서는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그 유치한 민족성을 벗어던지고
큰 마음으로 대범하여
남들이 우러러보는 일만년 역사를 지닌 종주국의 큰 민족으로
다시 태어나자.
감싸안을줄 알라.
포용하라.
작은것에 연연하지말라.
배신하지말고 의리를 생명처럼 여기라.
진정으로 이나라
이민족을 살리는 그런 참된 공부를 하라.
그리고 이 졸부가 이런글을 쓰게 하지말라.
내 민족이 겨우 이것밖에는 되지 않는것에 대한 진정 부끄러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