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한해가 이렇게 막바지를 치닫고
우리네 삶과 정치와 교육의 의식구조는 변하지 않은채
애궂은 아이들의 입시전쟁은 갈수록 그 치열함이 더하고 있는데
당국은 조금도 개전의 뜻을 보이고있지 않다.
정치적으로 개혁이란 말들을 너무도 쉽게 잘 하는데
정작 개혁의 노른자위인 교육은 개혁하려들지 않는다.
세상 모든것을 개혁하면서
만약 교육의 개혁을 빠트린다면 그 개혁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것을
그들은 정녕 모르고 있다.
아이들의 수능에대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규제하고 속박시키려고만 하지
도대체 그 속박에서 벗어날수있는 방법은 전무하다.
어째서 당국은 아이들의 수학능력만을 고집 하는가?
그렇게 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수준(실력)은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어느 수준에 와 있는가?
필자는 감히 말한다.
수능시험을 없애라.
모든 대학에서 아이들의 능력에따라 대학가기를 희망하는 자에 한해서
모두 받아들이라.
희망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적어도 대학공부를 해야겠다는 아이들은 시험없이 모두 받아들여야한다.
물론 그렇게 하기까지는 많은 규제나 걸리적거리는 관련법규들이 있을것이다.
그 모든것들을 깨어부수더라도 대학수능입시는 없애야 한다.
전문과목과 필수과목들을 제외한 모든 교과서는 폐기처분해야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들어 익히면 되는것들,
어른들로부터 보고 배우는 바른 생활과 윤리나 도덕같은 것들은
그것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에게서 비 전문적인 교과서는 없애야하며
미술이나 음악 체육같은 과목도
전공해서 전문인이 되려고하는자들을 제외하고 그 외 아이들에게서는
필요없는 교과서 이다.
엄선된 전문화교육이 빨리 실현되어야 우리 아이들이 경쟁의 숲을 헤치고 나아갈수있을것이다.
언제까지 논술이니 논리니 하는것들로 아이들을 경제적인 멍청이로 만들것인가?
어떻게 해서 개인이 전공할 문과 이과를 통틀어 전문분야를 헷갈리게 하는 ,
전혀 사회에서는 필요하지도 써 먹지도 않는 허구의 교육을 시킬셈이던가?
세계는 지금 전문화 교육을 받고 철저한 전문인을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눈으로 쳐다보기만 해도 헷갈려버리는 쓸모없는 교과서들의 범람으로
죄없는 아이들만 죽어난다.
국정교과서를 편찬하는 당자들은 지금부터 당장 뼈저린 뉘우침으로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실질적인 교육자료를 만들어 내야 할것이다.
얼마나 올바른 교육이나 슬기로운 생활을 못하는 민족이라서
교과서 제목도 올바른생활,슬기로운생활,도덕,이란 말이냐?
그런것들은 살아가면서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익히는것이다.
지금이 어디 공자나 노자를 배울때 이던가
눈 앞에 놓인 상황들이 눈만뜨면 변해가는 세상인데
어찌 어려서 부터 전문화 교육을 등한시 하는가?
아이들이 시간표대로 교과서를 챙기고 공책과 준비물,
그리고 기타 부재들을 챙기고 나면 그 가방의 무게가 얼마쯤인지
그대들은 아는가?
엄청난 무게의 책가방에 아이들은 어깨가 비틀어지고 등이 굽는다.
그 이유가 바로 쓸데없이 만들어낸 교과서들 때문이다.
당국은 이 잔혹한 행태를 언제까지 끌고 갈것인가?
아무리 멍청 무지한 민족이라 해도
세계의 흐름따라 공부를 해야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것쯤은
알수 있을것인데 무엇때문에 그렇게 긴 세월을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잘난체하려고 교과서의 종류를 튀기고 불리고 늘려서
아이들을 고통속으로 몰아가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노릇이다.
그렇게 해놓고
그 교과서들을 다 배우게 해놓고 마지막엔 대학입시라니,
요절복통에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일이다.
지금 필자가 말한대로 시험없이 희망하는자들을 대학에서 다 받아들이고
인성과 지성이 모두 완성되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말아야 할것이다.
적어도 인간은 자신이 필요한것만 배울 권리가 있는것이다.
그것이 무분별한 교과서를 만들어 모두다 배우느라 에너지만 낭비하고
종국에는 경쟁에서 밀려나야하는 반푼수같은 교육은 받지 않느니만 못한것이기에
국민 각자가 전공할 과목만 전문적으로 공부할수있는 그런 풍토를 만들자.
지금까지 그렇게 어지럽게 널린 교과서를 공부한 이 나라가 어디쯤에 와 있는가,
그것도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각 대학이 정원에 맟추어 시험없이 공평하게 학생들을 받아들인다면
입시지옥은 하루아침에 그 끝을 볼수있다.
정말 어렵더라도 일단 저질러 놓고
뒤에 관련 법규들을 고치라.
해마다 그냥 대학에서 조용히 자기네들의 필요한 정원을 채우면 되는것이다.
학생이 남으면 학교를 늘리고 교수들을 더 양성해라.
이미 우리들의 미래가 지금의 아이들에게 있으니
여기에 더이상 이유가 있을수 없다.
성적을 비관해서 자살하는 아이가 없어야 하며
대학을 못가서 비관 자살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다.
당국은 가난해서 공부는 하고싶은데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구제해 주어야하며
추호도 아이들의 공부를 미끼로 이익을 남기려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전인교육을 시키라.
지식과 인성이 채 갗추어지지 않았는데도 졸업장을 줘서는 아니된다.
지금까지 반쪽교육만 받고 사회에 나와서
정치하는 자들,
국회의원 들,
기업하는 자들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잘 알것이다.
다시는 정말 다시는 이 나라에 그런 도적이나 사기꾼들
거짓말쟁이들을 키워서는 아니된다.
일선 공무원들,
그들의 작태들을 보라
그들이 어디 교육을 제대로 받은 자 들인가?
심지어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까지도
인성이 제대로 갗추어지지않은 자들이 이나라에는 차고 넘칠 지경이다.
더 이상은 그런 자들을 양산하지 말라.
대학에서 시험없이 다 받아들이는 대신에
전인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단코 졸업시키지 않는
그런 완전한 나라를 만들어 보자.
불법으로 도청이나 감청따위의 졸렬한 짓이나 하는
그런 인격의 소유자들은
이제 더 이상 키우지 말자.
또한
미처 공부가 되지않고 또 검증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이 공인이라는 말을 스스로 일컫고있는 사회를 만들지 말자.
걸핏하면 도적질이요.
눈만뜨면 옷이나 벗을줄아는 그런 볼상 사나운 연예인들이나
파렴치한 정치인이 없어야 비로소 이 세상이 바로 설수있는것이다.
쉽다
너무도 쉽다.
만약 어렵더라도
일단 아이들의 수능입시지옥부터 깨트리고 봐라.
그리고 나서 관련법규들을 뒤에 하나하나 고쳐나가라.
행여
또 다시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것이다.
어떻게하면
문서한장 단어하나라도 어렵게 만들까 연구하는 몰상식한 자 들이 없어야 한다.
배우고서 남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식의 문서나 단어들은
오히려 이 나라를 망쳐가는 지름길이니
제발 부탁하건데
배우고 무지한 자가 되지말라.
일단 입시지옥부터 깨트려라.
그리고 나서 관련법규를 고쳐나가라.
이 머리속에 똥덩어리만 가득한 민족들아~!!!!!
-----두런두런두런---두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