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로그에서 독서를 많이 하자,라는 글을 읽었다.
독서~!!!
글을 많이 읽자,라는 말인데 우리는 이쯤에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좀 가져야 하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이 하는 독서보다는 엄선된 책을 선택해서 바르게 읽고 바르게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것이 평생을 걸쳐 단 한권만 ,아니 단 몇구절만 읽는 한이 있더라도,,,,
무분별한 독서
질은 개의치 않고 양적인 것만 따진다면 그건 틀림없는 무분별한 독서일것이다.
그 무분별하게 다독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 사회에 해악을 많이 끼쳤는가,하는점은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 보면 대충 느낄수 있을것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였던 사람도 교도소에서 책을 무척 많이 읽었다고 들었다.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그 많은 사람들을 죽게했고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자기 자식이 권력을 이용해서 국민의 혈세를 긁어모으는 짓을했고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재산 부풀리기에 몰두하였다면
나는 그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의 양심인가 생각해본다.
그 사람의 재산을 털어보면 우리나라에서 5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돈이 많다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책을 많이 읽은 해악이
이렇게 한 나라의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 일 까지 이어진다,라고
한다면 ...............
저 80 년의 암울했던 시기의 희생자들,
그때의 고통을 지금까지도 벗어버리지 못해 곁에있는 부모,가족,친지들까지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 지도자였던 사람은 일언반구 자신이 범한 권력욕이나 물질욕에때문에 생긴
그 참담한 상황들에 대해 진심어린 자기반성의 모양새를 나타내지 않았다.
5공
6공
그리고 피래미같고 여우새끼 같은 자식을 두고 산행을 자주하던 사람..
그 역시도 산행을 하면서 호연지기는 앙양할 생각않고
어떻게 하면 권력을 잡아 그 그 권력을 이용해서 돈을 긁어 모을까 하는 생긴 모습대로의 추한 생각들로만 가득했던 사람들...
그 아들이 가수 현철은 아니고 도 다른 현철은 현철인데,
그런 피래미 여우새끼 한마리가 나라의 돈을 일조원가깝게 쥐고 흔들었다니
정말 이 끓는 가슴속의 분노가 차마 표현할수없을만큼 거세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오래전에 입적하셨던 성철 큰스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너무 많은책을 읽지말라고 했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너무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 인간의 품성이 다 받아들이지 못하면
한낱 잡 지식에 불과하며
그 잡 지식이 쌓이면 사기꾼이나 협잡꾼 밖에 더 되겠느냐는 뜻이었으리라.
그 잡 지식은 권력,지도층에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한 나라도 거뜬히 말아먹을 해악을 충분히 끼칠수 있는것이며
보통 사람이 그런 잡지식을 터득하고 있으면
아마도 그 약삭빠른 얄미운 이기심의 창고때문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이나 불편을 겪을것이다.
지도층에 있던 사람들...
그들의 잡지식의 극치는 모든것을 어렵게 만들어 놓는
무뇌충의 행동으로 남는다.
그 유명한 성철 큰 스님의 법어중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법어가 있다.
그 법어를 두고 온갖 어렵게 해석한 풀이들만 난무했었는데
도무지 책을 많이 읽은 그들의 머리에서 풀이된 화두라고는 말할수 없을만큼
무뇌충들의 그것이었다.
한 마디로 IMF 를 보고 그것을
(IMF)임프가 머꼬?
이렇게 말하는 사람...
정말 이 나라의 앞날이 심히 걱정될뿐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화두는 간단하다.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그래서 잡 지식이 들어있지 않은 머리에서
그 법어의 뜻을 풀어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의 뜻이 각기 개별적인,,,
지금의 지역을 갈라놓고 정치를하고 지역간의 이유없는 깊은 골을 만들어
그 앙금이 수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걷어지지 않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한 권력자.
일컬어 책을 많이 읽은자들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법어가 아니었고
다만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순리를 따라 살라는 뜻이었는데...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지만 물이 휘감아 돌고 물은 물이지만 언제나 산 자락은 물을 어루만지고 있지 않느냐?
그것은 이 민족이 단일민족 한 겨레라는 뜻이며 나누어진것 같지만 결국엔 하나라는 의미일것이다.
각기 나름대로의 삶을 살되 이기주의에 빠지지말고 이타주의적인 삶을 지향해야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삶을 살라는 의미였을것이다.
그런데 이런 큰 말씀을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을 해버린다면
한마디로 할 말이없다.
얼마나 이 나라가 뒤로가고 있었던가?
나누기 정치판으로
이승만이 남북을 갈라놓고 정치를 했고
박정희가 전라도 경상도를 갈라놓고 정치를했고
전두환이가 전라도 충청도를 갈라놓고 정치를 했고
노태우가 전라 남,북도를 갈라놓으려다 실패를 했고
김영삼이가 강원도 전라도를 찢으놓으려했고
김대중이가 그 아픔들을 잘 아우르지 못했음을 우리는 안다.
도대체 그런 잔머리는 어느놈 대가리에서 흘러나오는지 심히 궁금하고
한편으론 우려스럽다.
다행히 노무현이
그 모든,
지나간 치자들이 휘둘렀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모든것을 자신의 임기안에 아우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우리의 눈에 들어온다.
정치권이 임기가 끝나면 아무 챙길것이 없어서 가방하나 달랑들고
자기 전셋방으로 용감하게 들어갈수있는 청렴한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 자리에만 가면 무슨 봉이라도 잡은냥.대대손손 호의호식할 돈을 챙겨나가니
어찌 국민들이 잘살수 있으며 나라꼴이 우습지 않겠는가?
그래도 잘났다고 국민의 국회에가면 자기밥그릇 떨어트릴까봐
멱살잡고 명패던지고 무슨 조직폭력배집단처럼 싸움질에 고함소리에
그저 죽는것은 착하고 힘없는 국민들이다.
물론 국민들이 어리석어 그런자들 뽑아줬겠지만
그러나 그래도 책을 많이 읽고 공부좀 했다는 작자들이
잘 이끌어 가야지 어리석은 국민들 탓 할수는 없다.
다시 말하지만
민주주의...이뜻이 무엇인가?
백성이 주인이란 뜻이다,
그들이 백성의 주인이 아니란 뜻이다.
그런데 그들의 행태는 그 자리에만 가면 백성의 주인으로 군림하려드는
무지의 소행을 일삼는다.
도대체 주인의식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 인간들이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모두 긁어모은 돈 싸 짊어지고
해외로 먼저 도망질을 일삼는다.
그게 어디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이며
그게 어디 배운 사람들의 행위인가?
그래서 책을 많이 읽지말고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조금이라도 갗추라는 것이다.
각자 개개인의 인간의 성품들이 있을것이다.
그것을 잡 지식을 체득시켜 오염시키지 말란 뜻이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것..
언뜻 보기엔 참 듣기도 보기도 좋다.
하지만 몸에좋은 비타민이 과하면 독이되는 이치와 같이
책도 무분별하게 다독을 하면 주입된 잡지식으로 인하여 세상에 독소를 내 뿜을것이다.
책은 엄선하여 정독할것이며 반드시 바르게 이해를 해야한다.
그런 바탕이 다 이루어졌을때
비로소 많은 책을 읽으라고 권유할수있을것이다.
그렇더라도
역시 너무많은 다독은 결국 이 나라 이 국민의 수준에선 완전히 따서 담을수없는
독소를 지녔기에 그 잡지식으로인해 약삭빠른 여우가 되기전에
그냥 순수한 본래의 인간성품외에 꼭 필요한 책 이외에는
결코 잡 지식을 끌어담는것은 좀 생각해 볼일이다.
책을 읽는다고 많이 읽는다고 모두 다 잡 지식꾼이라는건 아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눈씻고 찾아봐야 하나,둘, 있을까 말까한 처지다.
책은 약이되고 독이될수있다.
중요한것은 약이되기보다는 독이되는걸 먼저 막아야 하기때문에
부모님들은 자신이나 자녀들에게 책을 권유할때에
엄선해 주어야하며 정독을 시키고 반드시 이해를 할수있는 수준에서
다른 책으로 넘어가야한다.
넘쳐나는 지식은 결국 삿된곳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며
너무 위험한 일이다.
자신 스스로가 지식을 담을수 있는 그릇이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책을읽어 담아놓은 지식은 그저 잡 지식일 뿐이다.
국민을 국민으로 보지않는 지식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는 지식
자신의 주변을 경시하는 지식
자기 식구들을 가볍게보는 지식
특히 자기 인격을 스스로 내 팽개치는 모든 지식
힘 없는 자 위에 군림하는 지식
남이야 죽던말던 자기한 몸 잘살면 되는지식
인간 생명을 경시하는 지식
무지한 자를 경시하는 지식
자신의 이익을위해 국가자체를 포기하는 지식
이것이 무슨 지식이란 말인가?
잡 지식만 가득 들어있는 똥통인걸......
그래서 함부로 독서를 권장하는 일은 삼가해야하며
자신 스스로도 그 많은 잡 지식으로 인해 행여 남에게 해를 끼치지나 않는지
항상 항상 경계하고 살필일이다.
너무 많은 책을 읽지말라.
책 많이 읽어서 네놈이 도적놈밖에 더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신 성철스님의 혜안에 다시한번 고개숙이며............
----논깡이 또 주책을 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