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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어있다는 자체도 모르는 비움..

논깡 2005. 7. 28. 20:22
 


인간의 삶이 무한 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정말 심사숙고 해야할것이다.

사람은 각기자기에게 주어진 삶(수명)을

마치, 자기의 것인양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다.


참,우스운 일이다.착각하지말자.

우리의 (生)은 다만 맡겨져 있을 뿐이다

60년?혹은70년,그외일지라도....................


삼라만상에 생하여있는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 그생명을 주신분에게 돌려주지않을자 있는가?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가치있는 덕을 쌓고

남을 아프게 하지말것이다.

 

내가 쓰는 글 한줄

내가 내 뱉는 말 한 마디가

어쩌면 그 글과 연관 지어진 사람에게는

깊은 상처로 남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리 예견하고

글도 말도 해야 할 것이다.


덕이라 함은 결코 물질에서만 쌓아지는것이 아니다.

정과신이 맑아 끝없이 나를 닦아

나아가는것이 바로 덕이다.

 

덕은 자랑하지 말아야하며

오만하지 않아야하며

높지않아야한다.


그러자면 나를 비워야 하는데

그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나는 이제 마음을 비웠다)라고 한다면

그는이미 온갖세상의 욕심으로부터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이며


그 착각이 해를 묶으면 하나의 국가도

어려워질수 있는것이다.

정말 자신이 마음을 비웠다면,

그 자신이 비어있는 것 조차 모르는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비움이리라!


그 바탕에서 쌓는 덕,

그것이 진정한덕이며 내게 맡겨진 삶을 깨끗이 쓰고 돌려주는것이다.

그 마음자리를 닦으려 무진애를 써 보지만

참으로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마음공부는 계속되어야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