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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하나 갖지 않을래요?

논깡 2005. 7. 15. 22:22

잘 움직이지 못하는 지체가 부자유한 이들에게 온몸이 되어주는 사랑을..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말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미리 그뜻을 알아 움직여 주는 그런 사랑을..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는 따스함을 전하는 풍요로운 사랑을..

병든 자 에게는 성심을 다해 기쁨의 간병을 해 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짝 잃은 외기러기 에게는 반려될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을..

한이 많은 사람에게는 비움을 실천하는 사랑을..
목이마른 사람에게는 물 한 모금이라도 정성스레 건네 줄 수 있는 사랑을..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쌀 한톨 이라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랑을..
외로운 이에게는 참된 벗이 되어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악한 이에게는 선 함의 표본을 보여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이기려 하는 자에게는 질수있는 지혜를 주는 그런 사랑을..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베품의 실천을 가르칠수 있는 그런 사랑을..
편협한 사람에게는 고루 살아가는 이타적 삶을 보여주는 사랑을..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가난한 이의 청렴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을..
나르시즘에 젖어있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평등함을 전해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는 그 사랑을 다시 찾을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주는 사랑을..

자폐된 사람에게는 그를 밝은 세상으로 인도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정신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배려하는 그런 사랑을..

분리와 이간을 일삼는 사람에게는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그런 사랑을..
민족 분단의 아픔 앞에 통일의 정신을 심어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
.
하여
님의 가슴에 이계절 찬란한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매 달려 그 가슴이 포근해 질수 있도록
이 계절엔 님의 가슴에 사랑 하나씩을 꼭 간직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