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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 뒤척임은

논깡 2005. 7. 14. 14:57

님의 애절한 슬픔이 긴~밤 하얗게 베겟닛을
적심은...
아직도 그대에게 사랑을 할수있는 따스한가슴이
있다는것...

나의 쓰리고 아픈 고독이 내 온몸을 휘 감고
까만 밤 뒤척이게 함은...
아직도 그대에게 아련한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것...

그대 님 삶의 처절한 틈바구니에서 문득문득 뇌리를
스치는 슬픔과 고독은
님으로 하여금 좀더 찐한 사랑을 갈구하게 하고
보다 더 나의 정신과 육체를
기다림이란 성숙으로 결정지어 가는
과정 인것을.......................

하여!!!
님이시여, 슬퍼하지 마오.
하여!!!
님이시여, 쓸쓸해 마오.

황진이를 흠모함은 나 역시 예외가 아닐진데
님이시여!!!
당신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저.....깊은 심중으로부터 아름답게 아름답게
피워가는 것이라오.

때론 조급함이.....
때론 초조함이.....
당신의 아름다운 순수를 조금씩 조금씩
허물어 가고 있음을..............

사랑이란 궂이 참고 인내하여
그 결실이 내 앞에 현실로 부각할때,
그때!!!
비로소 생명다해 사랑하는 것이라오.

님이시여!!!!!!!!
그 여린 모습 어딘가에 베어있는 슬픔들이
다시는 베겟닛을 적시지 않아도 되는......
그리하여,
그런 모습을 내가 느낌할수 있는 이쁜 님이
되어 주오.

이 밤이 새면
반드시 새 날은 순리에 따라 찾아 온다오.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그대!!! 님 앞에....................

 

-----저 천지가 개벽하는 아픔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