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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 우주속의 티끌하나

논깡 2005. 7. 13. 22:53

조회 : 6   스크랩 : 0   날짜 : 2003.08.20 19:15

~이 우주안에 나는 오직 티끌 하나~

우린 자연의 힘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인간은 그 삶의 한계가 60~80년을 초과하기가 지극히 힘들다
그러나 계절이 있고 그 계절 속에
태풍과 바람과 삼라만상의 모든 생물들이 있고
영겁을 두고 뜨고 짐을 반복하는 태양과 달이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우린 어떤 것에 견주어 보아도
오직 미약할 뿐이다.

예를 들어 나무 한 그루의 수령이 결코 사람과 같지 않고,
태풍을 어찌 할 수 없으며,
하물며, 부는 바람 조차도 제어할 수 없슴애랴...
이런 속에서 우리 인간은
우월감이라는 사슬에 묶여 진정한 인간애의
평등은 아직도 외면하고 있다.
洋의 東西를 막론하고 반상의 구별이 있었으며,
인간으로써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했던 부류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그 불행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직도 상류층이니 중류층이니
또는 귀족이니 하고 있고
계급을 만들고
규격을 만들어
거기에 다달으지 못한 자는
여지없이 평등에의 선에서
낙오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성자들의 가르침이 언제였던가?
2000년 전 아니면 2500여년전
예수님 께서 인간의 평등을 위해 대신 죽음을
택하였으며,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시는 순간에 인간뿐이 아닌
삼라만상의 모든 생명체에도
불성이 있다 하여 평등하다는
의미를 설파하셨다.

오직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만이
그 틀을 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등은 누가 임의대로 주는 것일까?

아니리라..
반드시 아닐 것이며,
평등은 오직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리라

자신이 높아도 낮고자 하고
자신이 낮아도 높다고 느낄 때
비로소 진정한 평등은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 모두가
자연의 흐름에 순응 할 때에 가능한 것이리라.

혹시 생각 해보라,
천년을 버텨온 나무가 있고,
200~300년을 산다는 거북이를..............
거기에 비해 우리 인간은 어떤가?
오직 그 자연 속에
한 잎 떨어지는 낙엽일 뿐이다.

권좌에 있다고 해서 결코 높은 것이 아니며,
거지 일지라도 수양이 된 자 얼마든지 있으니...
성한 몸이라 하여,
결코 그 정신이
다 올바르다고 할 수 없으며,

지체가 부자유스럽다고 하여
결코 바르지 못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여, 만물은 그 모두가 평등한 것이니
결코 자신을 갈고 닦음에 게을리 하지 말 것이다.

 

-----내 보잘것 없음이 부끄--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