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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몰고갈수도 있는 아스파탐...

논깡 2019. 1. 2. 13:45

죽음으로 몰고갈 수도 있는 이것을 조심하자

Facebook/Rhonda Gessner

냉장고 안에 늘 넣어두는 이것이 당신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도 있다.

바로 이 여성처럼.

론다 게스너 (Rhonda Gessner)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몇 년 전 자신의 블로그
자기 언니가 거의 죽을 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별 생각 없이 반복하고 있을 이 습관 때문이었다.

2001년 10월경 부터 론다의 언니는 심하게 앓기 시작했다.
위염이었다.
위의 통증 때문에 잘 걷지도 못했고 마침내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의사들은 수많은 검사를 한 후에도 증상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Twitter/mainlinehealth

몇 년 사이 증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믿게 된 론다의 언니는 자녀들을 위한 유언장을 다 만들어놓은 후,
플로리다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을 떠나기 3일 전, 의사들이 그녀에게 새로운 진단을 내렸다.
중추 신경계 관련 질병인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었다.
전화로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론다는 갑자기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이 아이디어 덕분에 언니는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Flickr/Marcel Oosterwijk

“언니, 다이어트 콜라 마셔?” 
론다의 물음에 언니가 대답했다.
“당연하지! 지금도 막 마시려던 참이야.” 
론다는 언니의 대답에 깜짝 놀랐다.
통화 직전, 론다는 아스파탐(aspartame)에 중독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발성 경화증으로 오진을 받는다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아스파탐은 일반 설탕보다 200배 이상 단 맛이 나는 인공 감미료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즉석 식품 혹은 단 맛이 나는 과자에 설탕 대신 종종 쓰이기도 한다.
설탕 첨가를 하지 않은 음료들에도 마찬가지이다.

Flickr/Harry Heng

아스파탐 중독이 될 경우,
몸에 아스파탐이 축적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출처: MD-health.com)

- 호흡 곤란, 혈압 상승, 불규칙한 심박수 혹은 심박수 증가
- 시력 감퇴, 특히 심야 시간대 빛번짐, 시야 협착(tunnel vision), 안구 통증
- 설사, 복통, 헛구역질
- 두드러기, 심각한 가려움
- 편두통, 어지러움, 불안, 발작 증세
- 공격적 행동, 심각한 우울 증상

유럽에서는, 체중 1kg 당 40mg의 비율로 아스파탐 섭취 허용량을 정해두고 있다.
최근 펩시콜라에서도 건강 상의 이유로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은
새로운 버전의 다이어트 콜라를 출시했다.

Twitter/aesthetictea

론다의 언니는 즉시 다이어트 콜라 섭취를 중단했고, 건강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스파탐 중독 치료를 받은 후 32시간이 지나자 바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다. 

Flickr/Baijg

매일 음식을 먹으면서도,
음식 안에 들어있는 인공첨가물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신경쓰여서 다이어트 음료만 마신다면,
한 번쯤 음료 캔에 한 쪽에 적혀있는 주원료 성분들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다이어트 음료를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공유해주시길.

-fb


이 아스파탐은 이 나라의 껌에도 많이 들어있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마시는, 씹는 것에 이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그런 것들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