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神表出法(육신표출법)
六神(육신)은 五行(오행)을 나(일간, 군주)를 중심으로 조상, 부모, 형제, 처, 자녀를 말하며
5가지 요소에 陰(음)과 陽(양)을 구분하여 10가지 요소로 나누어 十神(십신)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五行(오행)을 六親(육친)관계에 응용하여 사주판독을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이를 六神表出法(육신표출법)이라고 한다.
5가지 요소를 왜 6가지의 六神(육신)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나를 중심으로 모든 시각을 두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 주인공인 ‘나’를 포함하여 6가지인 것이다.
★ 기억할 것은 이번단원의 육신표출법을 공부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日刊(일간),
군주를 중심으로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六神(육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一. 印綬(인수), 偏印(편인) -- 印星(인성)
二. 食神(식신), 傷官(상관) -- 食傷(식상)
三. 正財(정재), 偏財(편재) -- 財星(재성), 財殺(재살)
四. 正官(정관), 偏官(편관) -- 官星(관성), 官殺(관살)
五. 比肩(비견), 劫財(겁재) -- 比劫(비겁)
위의 六神은 앞서 배운 바 있는 五行의 相生(상생)과 相剋(상극)의 이론에 따라 구분되는데
다음과 같다.
一. 生我者(생아자)의 五行(오행) : 印星(인성)
印綬(인수) 偏印(편인)
나를 돕는 五行이라는 뜻이다. 즉, 나(군주, 일간)에게 生(생)하는 五行으로 내가 木의오
행이면 水 生 木(수 생 목) 하니 바로 水 가 나(군주, 일간)의 印星(인성)이 되는것이다.
즉, 나를 生(생)하는 五行이 바로 印星(인성)인 것이다.
이때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다르면 印綬(인수)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같으면 偏印(편인) 이다.
다음의 예를 보고 익혀보자
예1)
癸 甲 丁 丙
-----------------------------------------------------------------------------------
丑 寅 亥 辰
時柱 日柱 月柱 年柱
위의 사주에서 日刊(일간)은 甲이다. 甲의 五行은 木이며 日刊 甲木을 生(생)하는 五行을 찾아
보자 바로 옆 時干(시간)의 癸水와 月支(월지)의 亥水임을 알 수 있다.
水 生 木 (수 생 목)하지 않은가?
따라서 위의 四柱에서 日刊(일간) 甲木(갑목)의 引星(인성)은 癸水(계수), 亥水(해수) 두 개가
있다.
그런데 甲木의 陰陽(음양)구분은 陽(양+)의 五行이다.
癸水(계수)의 陰陽(음양)구분은 무엇인가? 陰(음-)의 五行이다.
따라서 나를 生(생)하는 五行중 陰陽(음양)이 다른 五行의 명칭은 바로 印綬(인수)이다.
또한 亥水(해수)의 陰陽(음양)구분은 무엇인가? 陽(양+)의 五行이다.
따라서 나를 生(생)하는 五行중 陰陽(음양)이 같은 五行의 명칭은 바로 偏印(편인)이다.
정리하면 위의 四柱에서 日刊 甲木의 印星(인성)은 두 개가 있으며
時干의 癸水는 印綬(인수), 月支의 亥水는 偏印(편인) 인 것이다.
★ 지금까지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으면 다시 앞 단원으로 돌아가서 완전히 숙지하고 다시 공부
하기 바란다. 六神表出法(육신표출법)은 차후 사주를 감정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
다.
二. 我生者(아생자)의 五行(오행) : 食傷(식상)
食神(식신) 傷官(상관)
위의 生我者(생아자)와 반대로 내가 돕는 오행이라는 뜻이다. 내가 도와주는 五行으로
나(日刊)의 五行이 木이면 木 生 火(목생화)하니 바로 火가 食傷(식상)이 된다.
즉, 내가 生(생)하여주는 오행이 바로 食傷(식상)인 것이다.
이때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다르면 傷官(상관)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같으면 食神(식신) 이다.
역시 위의 四柱에서 日刊(일간)甲木의 食傷을 찾아보자.
月干(월간)의 丁火 와 年干(년간)의 丙火(병화) 두 개가 있다. (木 生 火)
日刊(일간) 甲木은 陽(양+) 丁火(정화)는 陰(음-) 日刊과 陰陽(음양)이 다르다 : 傷官(상관)
日刊(일간) 甲木은 陽(양+) 丙火(병화)도 陽(양+) 日刊과 陰陽(음양)이 같다 : 食神(식신)
인 것이다.
三. 我剋者(아극자)의 五行(오행) : 財星(재성) 또는 財殺(재살)
正財(정재) 偏財(편재)
我剋者(아극자)란 곧 내(日干)가 극하는 五行이라는 뜻이다.
이때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다르면 正財(정재)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같으면 偏財(편재) 이다.
위 예1)四柱에서 甲木인 내가 剋(극)하는 五行은 木 剋 土(목극토)이니 土의 五行은 時支(시지)
의 丑土와 年支(년지)의 辰土가 있다.
日刊(일간) 甲木은 陽(양+) 丑土(축토)는 陰(음-) 日刊과 陰陽(음양)이 다르다 : 正財(정재)
日刊(일간) 甲木은 陽(양+) 辰土(진토)도 陽(양+) 日刊과 陰陽(음양)이 같다 : 偏財(편재)
인 것이다.
四. 剋我者(극아자)의 五行(오행) : 官星(관성) 또는 官殺(관살)
正官(정관) 偏官(편관)
剋我者(극아자)란 곧 나(日干)를 극하는 五行이라는 뜻이다.
이때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다르면 正官(정관)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같으면 偏官(편관) 이다.
예2)
乙 丁 丙 癸
-----------------------------------------------------------------------------------
未 卯 午 亥
時柱 日柱 月柱 年柱
위 예2)四柱에서 日刊 丁火(정화)의 官殺(관살)을 찾아보자.
나(日刊) 丁火(정화)를 剋(극)하는 五行은 水 剋 火(수극화)이니 年柱(년주) 의 癸水(계수)
亥水(해수)가 곧 官殺(관살)이다.
★ 참고로 이렇게 干과 支가 같은 五行일때 干與支同(간여지동)이라 한다. 天干(천간)과 地支
(지지)의 五行이 같다는 뜻이다.
日刊(일간) 丁火는 陰(음-) 亥水(해수)는 陽(양+) 日刊과 陰陽(음양)이 다르다 : 正官(정관)
日刊(일간) 丁火는 陰(음-) 癸水(계수)도 陰(음-) 日刊과 陰陽(음양)이 같다 : 偏官(편관)
인 것이다.
五. 剋比者(아비자)의 五行(오행) : 比劫(비겁)
比肩(비견) 劫財(겁재)
我比者(아비자)란 나(日干)와 같은 五行을 말한다.
이때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다르면 劫財(겁재)
나(日刊)과 陰(음), 陽(양)이 같으면 比肩(비견) 이다.
위의 예2)의 四柱에서 月柱(월주)도 역시 干與支同(간여지동) 이다. 天干(천간)과 地支(지지)의
五行이 같다.
日刊(일간) 丁火는 陰(음-) 丙火(병화)는 陽(양+) 日刊과 陰陽(음양)이 다르다 : 劫財(겁재)
日刊(일간) 丁火는 陰(음-) 午火(오화)도 陰(음-) 日刊과 陰陽(음양)이 같다 : 比肩(비견)
인 것이다.
이상과 같이 다섯 가지의 六神(육신)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반복하여 쓰고 외워야 하겠지만 무
엇보다도 충분한 이해가 중요하다.
六神의 肉親關係(육친관계)
六神이 실제 육친 중에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인지 요약해 보겠다.
이 보다 많은 육친관계가 있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사주감정에 직접 응용되는 육친관계를 정리하였다.
|
男 |
女 |
印 綬 |
어머니, 이모, 외숙모 |
어머니, 사위, 손자 |
偏 印 |
편모, 계모, 조부 |
조부, 이모, 외삼촌 |
食 神 |
증조부, 조카, 손자, 장모 |
딸(아들), 증조부, 조카 |
傷 官 |
조모, 손녀, 외조부 |
아들(딸), 조모, 외조부 |
正 官 |
증조모, 딸, 조카 |
남편, 증조모, 시누이 |
偏 官 |
아들, 고조부, 매부, 외조모 |
고조부, 남편,형제, 외조모, 며느리 |
正 財 |
처, 아버지, 父兄弟 |
시모형제, 父兄弟 |
偏 財 |
아버지, 처, 父兄弟, 妻兄弟, 형수 |
아버지, 숙부, 시어머니 |
比 肩 |
형제, 친구, 사촌 |
형제, 친구, 사촌, 동서, 시父兄弟 |
劫 財 |
형제, 사촌, 며느리, 이복형제 |
형제, 사촌, 동서, 시부 |
실제 사주를 감정하면서 육친관계를 적용하여 연구, 학습하면 조상신과 육친관계를 보다 뚜렷한
개념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