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현공풍수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 3가지입니다.
아래의 3가지 질문은 자주하기도 하도 분명하게 대답을 해주었는데도 불구하도 못믿어 그런지는 몰라도 다시 질문을 하고 또 다시 질문을 하는데 이번기회에 다시 설명합니다.
1. 상산하수에 복음이라도 삼반괘가 되면 봉흉화길하므로 상산하수나 복음이 되었도 무관합니까?
=합국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1) 8운에 간좌,인좌, 곤좌, 신좌는 상산하수에 복음이며 동시에 부모삼반괘가 되는데 배산임수의 지형에 용사를 하면 가파인망한 대흉상입니다.
(예2) 7운에 건좌손향은 상산하수인데 연주삼반괘입니다. 7운에 건좌로 배산임수지형에 묘를 용사하고 피해를 본 사람이 사례는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2. 7운에 용사를 하였는데 8운이 되면 명반(또는 비성반)을 8운에 의거하여 다시 작성하여 감정하여야합니까?
=개환천심을 하지 않는 한 용사한 당시의 명반으로 감정을 하여야 합니다. 마치 사주팔자를 바꿀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7운에 건좌손향으로 용사하여 7운기간에 피해를 많이 보았는데, 건좌손향은 8운에는 왕산왕향이기 때문에 8운에는 아주 좋았졌다고 하는데, 사실은 8운에 왕기성과 생기성에 산과 수가 공교롭게도 합국이 되기 때문이지, 절대로 8운에 왕산왕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경>에 이르기를 "지덕(地德)이 상재(上載)하고 천광(天光)이 하림(下臨)한다" 하였는데 천광이 하림되지 않는 한 즉 파묘를 하여 유골이 빛이 다시 보지 않는 한 환천심이 되지 않습니다. 사주팔자에서도 임산부의 배속에서 출산을 하는 순간이 바로 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순간이 바로 사주팔자가 정하여지는 이치와 같습니다.
3. 음택에서 봉분의 좌향만 바꾸면 좌향이 바꾸어 집니까?
=비유를 하자면 고름이 생겼는데 반창고 붙쳐주는 격입니다.
음택에서 환천심을 하려면 파묘를 하고 내광(內壙)의 좌향을 바꾸어 주어야 좌향이 바뀝니다. 천심(天心)이란 중궁의 숫자를 의미하여 중궁의 숫자가 바뀌면 8방의 숫자가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장사를 지낸 묘에 대해 면례(緬禮: 무덤을 옮기고 다시 장사 지냄)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유골의 상태를 확인차 파묘를 하고 다시 봉분을 만든다는 하는데 현공풍수이론으로 보다면 본의 아니게 개환천심을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면례라는 용어는 다름이 아니고 이장과 같은 말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