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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상깊었던 주말과 호남의 문화...

논깡 2009. 12. 21. 15:06

18일 금요일 빔에 술을 많이 마셔, 우리까페에 얼마 못있다 내려 가고,

 토요일 낮에 늦게사 일어나 반경련에 들어와보니 행운님이 갑작스럽게 대화신청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구구절절이 안타까운 일들과 정치 방면에 소소한 방면에서 서로 기억하며 공감을 나눌 수있다는 것이

 아마 호남인이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 생각했다.

 주위에 정치와 경제, 사회, 시사 이슈 등등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차마 이런 이야기 부담스러워 안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같이 솔직하게 하고 공감가지 나눌수있다는 것이

 참말로 인터넷이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갑갑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인터넷의 이기를 김대중때 만들었다면 , 이 문화를 호우이병 개떼들 풀어 다 죽여버린 효과를 낳은 것이

 노무현 개쌍도  야만 문화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같은 정서를 공유하여 이렇게 한곳에 모여,

 또 이렇게 연이 되어 이야기를 나눌수있었다는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연령이 어떻고를 더나 위계질서나누려하고,

 또 평등하게 들을려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와 상대의 정서를 잘 고려하여 이야기하는 습관이 있는

 문화이기에 역시나 도 가능했던것이 아닐가도 싶다.

 

 

 그러다 시간이 되어 씻고 전라도닷컴에서 하는 송년모임에 갔었는데,,

 홍어와 막걸리 뿐만이 아니라, 더욱 본인의  심령을 뒤흔들어 놓은 것은

 판소리와 재치있는 입담이었다.

 판소리에서 뿜어져나오는 안 속 깊이, 이는 몸 안 깊이 뿐만이 아닌

 영혼 깊은 곳에서 샘물 까지 들어가 쥐어짜 퍼올리듯 뿜어져 나오는

 목소리,, 이러한 목소리의 정도를 조절해 가며, 리듬에 실어가며

 들으면서 관객들도 그때그때 심령에 공명이 울려지니 그대그때 감탄사로 한마디씩

 맞장구로 대거리를 하는..

 이는 요새의 대중가요나 뭐시기나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미감을 창출하는 수준높은 예술인 것이다.

 

 그러나 개새기 독재자 박통 때문에 이런 문화가 많이 죽고, 사상이 죽고, 학문이 죽고,

 거렁뱅이 행려병자 떠돌이 퇴폐정신의 도움이 안되는 숙청대상으로

 민간문화가 싹 죽어버려

 그 비어진 공간에는 건전가요나 불러제끼고 요상스레 잘 되지도 않는 미군부대에서 흉내내는

 가수들이 차지하고 건전가요나 불러재끼고

 등등의 문화가 팍죽음으로 홍콩에 영화산업도 자리를 내주고..

 

 특히나 사회를 보던 지정남이라고 있었는데,,

 하도 압담이 독특하고 잘봐, 아니 강호동이나 유재석이나,

 남희석이나 항시 볼때마다 채워지지 않던 그 부분을

 여기서 다시보는 구나..

 그러니까 필자가 어려서부터 매번 방학때마다 친척집 호남에 내려가서

 순회를 하면 그 사람들 이야기 하는 것이 원낙 재미있고 입담들이 좋아

 다들 재담가들만 모인 것 같은 그 자지러지는 한마당이

 한국의 코미디니 뭐니 아무리 봐도,.

 그리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해봐도 도대체 겪을 수없던 그런 재치와 입담과 해학이었기 때문에..

 

 그러기를 십수년 , 강호동, 신봉선, 유재석 같은이도 저렇게 뜨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무슨 회색의 생기없는 비천한 그런것으로 느겨지다

 호남의 입담을 그대로 보여주는 어떤 여자의 (알고보니 그래서 검색해보니 광주 엠비씨에서

 활동도 하는 지정남씨였고 판소리는 백금렬씨가 하던..또 한명은 누군지..그이도 참 잘하던데..)

그런것을 보니 개쌍도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근대화때문에

 오히려 더 떨어져버렸구나.. 오히려 많은 부분에서 퇴보가 있었구나..

 그 대중가요 가수들의 별 같지도 않은 목소리 듣고, 예술적 표출 듣다

 판소리의 뿜어내는 소리 들으니 이건 예술의 수준이 이렇게 다른데...

 

 그러니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판소리들 배우려하는 구나 ..

 그러나 개새기 독재자 박똥이 쳐질러논 정신의 병신 생각때문에

 좋은 것이 있어도 인류 공통의 ㅇ영혼을 울리는 좋은 것이 있어도

 각광도 공감도 감상도 못받고 이렇게 죽어가는 구나를 생각하니

 

 그리고 그 빈자리는 경상도 출신 코미디와 외모와 인신공격의 코미디로 웃길라하고,

 그러다 등신같은 정신수준의 대학생이 나와 루저발언이나 하고 다들 그분위기에서 시시덕거리는

 괴물의 모습을 노정하고,,,

 호남인들이랑 이야기 하면 나이가 많더라도 기본적으로 상대의 감성은

 배려를 하는 말들을 하는데...

 

 그리고 방송진행자도 하나도 재치도 없고 재미도 없고 누구나 다할수있을 것 같은 담담한 ,..

 그런 수준의 진행에 하품이나 나오는.

 

 호나므이 그 입담가들과 재치와 해학은 ... 그냥이렇게

 

 특히나 백금렬시가 판소리로 즉석에서 지어내던

 그 가사들..

 바로 이것이 가능한 것이 호남의 신들린 입담들인데..

 

 필자도 어렸을때 이런 것이 있었다가

 자라나면서 하도 주위에 말많다느니, 까불거린다느니..기타등등 이상한 분위기 때문에

 입을 닫게 되고,,,

 그래서 이젠 한국말을 하면 있던 유머감각도 없어지는데..

 

 하여튼 이런 개쌍도 중심의 야만문화 때문에

 점점 문화가 퇴보해 가는것 같다는..

 

3. 그러다가 바로 길건너 라이브 재즈를 들으러갔다,

 거기 호남의 영혼을 뿜어서 색소폰으로 붐어올려 불어재끼는

 이정식이라는 재즈연주가의 연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이정식이라는 사람은 정말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세계적으로 잘하는애들 뺨 때릴 정도의

 훌륭한 연주가로 인정한다.

 특히나 들으면 정말 호남인으로써 자부심이 느껴지는.. 호남의 영혼의 정수를 뿜어올리는..

 어서 그런 연주가 나오냔 말이다..

 그래서 그때 스테이지 가차이 가서 듣고 있었는데,,

 역시 섹소폰이 쉴때 얼시구 하고 추임새를 넣으며 몰입하다 .

 불어재끼는 모습을 보며.. 역시 평소에 인식하던

 그 호남의 영혼이 맞구나 ,... 하는..

 

필자는 재즈를 좋아해 외국에 나가면 밤에 이런 재즈연주를 들으러다니는데,,

 이정식이는 정말 세계적으로 잘하는 사람 뺨칠 수준이라 자랑스런 연주가라고 자부한다.

 

 그런데 이사람도 박정히랑 전두환 등의 대중가요 정책때문에

 마이너 장르가 대개 그렇듯 힘들었을 것이고,,

그나마 김대중때  일본과 대중문화 교류도 급속히 있고 하여

 좋았을 것이다. 일본이 재즈음악 시장의 넘버투의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재즈계도 일본 없으면 유지가 쉽지 않을듯하다..

 그런데 또 언더그라운드가 노무현의 강자 밀어주기 정책으로 팍 죽어리니

 이 사람이 잇던 재즈아카데미도  않좋은 영향을 받았을듯..

 어쨋거나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아아  ㅅ ㅂ ..역시 이사람을 키운건 호남의 풍류요 유랑인들이었던 것이다..

 이 인터뷰 기사를 보라...

http://blog.daum.net/skyusa21/11304469

 

 아 개병신같은 군바리개상도 주일원론 딱하나만 챙겨주는 정신으로  문화란 문화의 싹을 다 죽여놓고

 그래서 시장이 작은데.

 한국에 어떻게 이렇게 뛰어난 문화가 있는가.. 특히 재즈..

 비보이도 그렇지만...

 

 사실 대중가요같은 그런공연이나 연주는 열과과 즉각즉각 나오는 환호이지만

 이런 예술의 높은 경지가 나오는 수준이 되면 솔직히 압도되어버리는 것이다..

 아 뭐 저런것이 다있다냐...하며

 딱 끝나면 그냥 한순간 압도되어 조용하다... 아마도 박수로는 도저히 안되어쩔줄 몰라 당황하는 것이리라..

 이것이 바로, 한국의 비보이들의 수준이고 또 이정식 같은 재즈이다.

 

 그래서 이런 호남의 문화, 풍류속에서 하루를 지내니

 간만에 사람이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삶을 없에버렸구나 게상도 유교주일원론 군바리 독재 골통 정신이..

 세상을 아주 이상하게 야만스럽게 퇴보시켜놓고 삶과 다채로움과 영혼을 삭막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삶이 사라져버럈다... (개혁자처하던 노무현 까지도.. 아아아... 그러니 스스로 죽었지..원래 그수준이었던 것이니..그 반명 호남인박지원 박주선은 더 당하고도 꿋굿이 다 살았구나.. ㅠ.ㅠ)

 

 

 

 

 

 p.s

 

참.. 재즈나 비보이나,,., 국내 시장이 그렇게 작은데도,, 이렇게 훌륭한 인물들을 내는 것은 왜일까.. 참 안타깝다... 특히 판소리의 즉흥 지어냄 각설이의 즉흥 지어냄 가사와 댓거리들은 록음악의 정신에 딱어울릴 것인데, 한국은 개상도 군바리 주일원론 병신 문화 때문에 록음악은 없고, 왜냐면 족스피릿이 없기 때문에 정신이 없기 때문에, 거기 빈자리에 호남의 빈자리, 그 정신의 공백이 있었던 것이다...

 

 

 

  

 

 

 

 

 

 

 

 

 

 

 

 

출처 : 반 경상도 전국연대연합
글쓴이 : 반영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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