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개편과 정운찬 카드의 실체폭로! [0]
- 번호 765730 09.09.05 10:30 IP 58.121.***.214
이명박정권의 이번 개각을 보면서 어찌도 역사에 남아있는 독재자들의 통치행위와 그리도 닮았는지 걱정이다.
청와대 왈! 차관의 교체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차관은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한단다.
소가 웃을 일이다.
별볼일 없는 부서는 내부승진을 하든 뭘하든 청와대는 별로 비중을 두지 않는다.
다만 자신들이 공안통치를 하는 것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중요한 정책의 부서는 모두가 낙하산 차관이다.
아울러 내부승진이라도 반드시 장관보다는 청와대의 명령을 더 중시하고 따르는 차관으로 보직을 한다.
이것은 아마도 청와대의 실세참모라는 몇몇에 의해서 조종되는 것 같다.
이번의 국방부장관의 항명소동만이 아니다.
그동안 각부처마다 장관을 제치고 차관이 언론에 정책을 노출시키고 정책의 청사진을 마치 차관이 장관처럼 자신의 소신인 듯한 뉘앙스로 전면에 나선 것이 어디 한두번인가?
여기에서 누구라고 굳이 실명을 거론하지 안아도 그 무례함과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신00차관, 곽00차관, 장00차관 등등 장관은 그저 무슨일 생기면 수습하는데 얼굴마담이나 하고 국회에나 왔다리 갔다리하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지금 경제팀은 어떨까? 친위대 강만수가 다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위치로 컴백하였다.
윤진식은 더욱 막강한 실세로 보직이 보강되었다.
자! 이런 배치의 이유가 무엇일까?
윤증현을 경계하기 위함일까?
경제를 더욱 공고히 성장시키기 위함일까?
천만에! 정운찬을 허수아비로 만들기 위한 사전포석이다.
정운찬을 차기대선 등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야당의 미래주자를 싹을 잘라버리려는 근본목적과 국민들에게 통합의 제스츄어를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양수겸장, 1타 3피의 효율적 선택이다.
문제는 정운찬만이 아니라, 이미 사전에 이번의 국무총리는 달갑지 않아도 통합의 포장을 위하여 어차피 정운찬이 아니라도 그와 유사한 자신들과는 색깔이 다른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결정을 했기에 누가되든 그를 사전에 견제하기 위한 친위대의 화력강화이다.
즉, 색깔이 다른 총리를 차기대선의 전략상 기용을 하고 그가 이명박과 직접부딪치기 전에 권력이 강한 실세의 친위대를 전면에 포진시켜 사전에 그들의 위력으로 총리의 이견과 소신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고도의 전략인 것이다.
색깔이 다른 어떤 인물이라도 이미 이명박 정권에 총리를 수락할 때에는 70%는 변절이 된 상태인데, 더더구나 어느 누가 감히 강만수, 윤증현과 장관을 가지고 노는 친위대 000, 000 등의 비서들이 버티고 있는 라인을 뛰어넘어 이명박과 이견을 달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겠는가?
처음에 일정부분 총리에 실권을 주는 양, 외형적인 정책기조의 변화는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체는 없는 아주 추상적인 홍보효과내기에 불과한 국민호도용이 될 것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벌한 공안정국과 차기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온갖 불법사찰과 공작 등은 기승을 부릴 것이다.
결국 정운찬은 시간이 흐르며 자신의 무력함과 이명박의 고도의 전술에 휘말린 것을 알게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것을 깨달을 시기에는 진보에서도 중도에서도 모두 신뢰를 잃어버려 정운찬은 울며 겨자 먹기로 여권의 대선주자 후보군에 합류할 것이고, 이명박은 박근혜와 정몽준, 정운찬, 이재오, 강재섭 등으로 경쟁을 촉발시키며 꽃놀이 패를 쥐고 차기의 실권장악을 위한 고스톱을 치게되는 것이다.
여기에 향후 사용할 패중에 옷소매에 숨겨두고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바뀌치기가 가능한 히든카드가 원희룡이라는 복병이다.
비교적 한나라당에서는 왕따에 속하지만 진보, 중도노선에서 우호적인 한나라당 내의 유일한 대선후보군이기 때문이다.
소장파에서 남경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국민들에게 대선후보로는 원희룡과는 아직 멀었기에 해당없다.
자! 이러한 친위대 정치행태는 과거 히틀러의 ss 친위대 정치, 소련의 KGB 정치, 중국의 홍위대 정치 등의 수법과 너무도 동일하다.
즉, 표면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대부분 실세와 허수아비를 겸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중의 실세인 것이다.
장관과 차관이 거의 동일한 권력을 쥐게하되 표면적인 것은 장관이 하되 실제의 신뢰는 비밀조직의 일원인 차관을 더 신뢰하는 식의 이중적 견제 정치인 것이다.
현재의 장관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형식적인 수사만을 씨부렁거리는 이유이다.
그들도 그것을 너무도 잘알기 때문이다.
총리로부터 장관까지 모두가 친위대의 이중의 감시와 견제장치에서 그저 로보트가되어 움직이는 것을 정운찬이 피부로 느끼는 순간 그는 자신의 인생역정에 최대의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운찬은 그것을 폭로하고 깨고나올 용기는 없는 자이다.
그저 그렇게 사그러지는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나팔꽃일 뿐이다.
향후의 이명박의 정치행각이 대선전까지 나는 눈에 훤히 보인다.
약간의 인물의 변경이나 카드 패의 교체는 있을지라도 독재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수법에서는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가증스런 중도실용이니하는 모든 패들은 아쉽게도 국민들은 그 기망스런 근본을 너무도 잘알고 있기에 이명박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먹히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몸부림을치며 언론을 장악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그렇게 쉽던가?
쉽지 않을 걸?
우려되는 것은 개헌을 통해 한번 더 나오겠다는 이명박의 야망이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언듯 나에 뇌리에 어두운 그림자가 스치고 지나간다.
잘난척 떠들고 나서지만 자신의 주머니만 조금 따듯해지면 바보멍청이가 되는 돈의 노예가된 국민이 너무도 많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걱정된다.
개헌과 함께 다시 출마할 길을 열어놓고 국민들에게 열라게 돈 퍼주고, 헛공약이나 있는대로 씨부렁거리면 먹히는게 대한민국의 멍청한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헛 똑똑이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조심들 하시오.
정신들 챙기고!